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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5분 자유발언…AI 대응·폭염 대책·송전선로 반대 봇물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8.18 10:00
  • 조회수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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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3개 현안 잇따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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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최재인, 안요진, 전영옥 의원 사진

 

당진시의회가 14일 열린 제1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AI 산업 대응, 폭염 재난 대책, 송전선로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잇따라 제기했다.

 

■ "당진, AI 산업 전환 선제 대응해야"

안요진 의원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선언과 충남도의 'AI 수도' 천명을 언급하며 당진시도 산업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발족과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제시 등 정책 흐름을 소개하며, 충청권 392조원, 충남 20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AI 관련 조직 신설과 AX혁신위원회 가동, AI 대전환 성장펀드 조성 등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당진이 철강·항만·발전소·전력망·산업단지와 숙련 노동력, 수도권 인접 입지를 갖춘 만큼 지역 자산 위에 AI를 접목해 산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폭염 재난, 예방 중심 대응체계 필요"

최재인 의원은 지난 2, 3일 당진에서 온열 질환으로 3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사후 수습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AI 드론을 활용한 농촌·하천·공사장 등 폭염 취약 현장 예찰 강화, 독거노인·만성질환자·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 비상 관리체계 운영,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 상시 운영 등을 제안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 "송전선로 노선 검토 즉각 중단하라"

전영옥 의원은 한전의 송전선로 노선 검토와 관련해 당진에 또다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당진에 이미 555기의 송전탑이 들어선 '철탑 공화국'이라며, 포화 상태인 지역을 후보지로 재차 거론하는 것은 17만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시민 민관합동 반대위원회' 구성과 반대 서명운동을 제안하며, 당진을 지나지 않는 최단 거리 대안 노선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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