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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80대, 외출 막는 가족에 흉기 휘둘러…아들 숨지고 아내 부상

  • 이현 기자
  • 입력 2026.08.14 09:03
  • 조회수 9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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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서 치매 노인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재범 우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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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80대, 외출 막는 가족에 흉기 휘둘러…아들 숨지고 아내 부상

 

전북 김제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남성이 외출을 막는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8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7분께 김제시 자택에서 50대 아들과 70대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집 밖으로 나가려다 아내와 아들이 이를 제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어 이들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복부를 크게 다친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끝내 숨졌다. 어깨 등을 다친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전날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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