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혁신 성과를 도민 삶까지 연결하는 'AI 기본사회' 제안
- 재정위기 대응 위한 부채·세입 구조 점검 주문
- "전국이 배우러 오는 AI 수도 충남 만들겠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6일 첫 업무보고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대전환"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산업과 사람의 균형을 핵심으로 하는 '충남형 AI 대전환 3대 균형 모델'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이를 통해 충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도지사가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고 싶다”며 “도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새로운 시선으로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정책과 관련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대전환”이라고 강조하며 “산업화 시대의 낙후와 소외는 있었지만 AI 시대에는 낙후와 소외가 없다. 우리가 잘 출발하면 1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수도 충남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충남만의 전략”이라며 충남형 AI 대전환 “3대 균형‘을 제시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균형, 첨단산업과 농수산업 등 전통산업 간 균형, 산업혁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아우르는 산업과 사람의 균형을 강조했다.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당선인은 "충남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현재 부채가 건전한 수준인지, 하반기 세입과 세출 전망은 어떠한지, 부채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세입 부족과 추가 세출 수요를 합치면 약 1조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는 보고를 받은 뒤 "녹록지 않다는 표현이 맞다"고 평가했다.
충남 경제 구조에 대해서는 ’외화내빈형 경제 구조‘로 진단했다. 박 당선인은 "GRDP와 수출은 화려하지만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지역민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높은 생산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체감 소득은 낮은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만의 색깔이 없는 사업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충남만의 독특한 사업을 발굴하고 충남이 주도하는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도의회는 집행부의 부속기관이 아니다"라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 아래 도의회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선으로 담대하게 설계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AI 대전환의 3대 균형 모델을 성공시키면 전국이 배우러 오는 AI 수도 충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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