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소개소 통해 모집한 50~60대 노동자 3명 피해…임금 미지급 정황도
전남 영광경찰서는 염전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60대 염전 업주 A씨와 종사자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영광군 소재 염전을 운영·관리하면서 직업소개소를 통해 채용한 50~60대 노동자 3명을 상대로 폭행과 감금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노동자들은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해당 염전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그간 임금도 제때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피해 노동자 중 한 명이 도로를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인계되면서다.
의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이 노동자가 '염전에서 일한다'고 진술하자, 경찰은 즉각 현장 조사에 착수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 노동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 등의 구체적인 혐의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영광 염전에서의 노동 착취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전남 신안 염전에서 지적 장애인 노동자들이 수년간 감금·착취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이 다시 촉구될 것으로 보인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아동 성매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청주지법 태지영 부장판사는 30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 -
"허위 시신 영상" 조모 씨, 검찰 송치되자 "한국 국적 포기, 일본 귀화" 선언
유튜브 '한국인 선생님 대보짱'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대거 발견됐다는 허위 영상을 게시해 검찰에 송치된 유튜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에 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독자 약 95만명의 유튜브... -
독립운동가 조롱 콘텐츠, 광복절 앞두고도 '여전'
독립운동가 조롱 게시물 일부 /사진=서경덕 교수 SNS 계정 갈무리 광복절을 열흘 앞둔 가운데, 지난 3·1절 당시 독립운동가를 조롱해 논란이 됐던 게시물들이 여전히 다수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플랫... -
'개 사랑' 외치던 업계 '대부'... 뒤에서는 실습견 58마리 뜬장 방치
폭염속 뜬장에 갇힌 개 [ JTBC 방송화면 캡처 ] 경기 남양주시의 한 불법 개 사육장에서 미용 실습견으로 길러지던 개 58마리가 무더위 속 방치된 상태로 발견됐다. 짧은 털과 곱슬 털을 가진 개들은 뜬장에 갇힌 채 혀를 내밀고 있었으며, 몸 곳곳에 ... -
“추락 예측 어려워”…치매 노인 사망한 요양원 요양보호사 무죄
AI 생성 이미지. 실제 사건과 무관 치매 노인이 요양원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요양보호사와 요양원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유승원 부장판사는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
"아동 성폭력 전과 15범, 전자발찌까지 찼던 그가"…50대 여성 살해 후 붙잡혀
사건현장 사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13세 미만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를 15차례나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나 씨는 2014년 12월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로부터 위치추적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