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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130만원 곰 가죽'의 정체…"아무리 봐도 개 가죽" 의혹 확산

  • 이현 기자
  • 입력 2026.06.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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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130만원 곰 가죽'의 정체…"아무리 봐도 개 가죽" 의혹 확산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곰 가죽 제품이 실제로는 개 가죽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천연 곰 가죽 러그'를 판매한다는 중고 거래 플랫폼 글 내용이 공유됐다.

판매자는 "집안 어디에 둬도 멋스러운 천연 곰 가죽 러그"라면서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 가격은 130만원으로 책정됐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곰 가죽이 아니다"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제품이 보더콜리나 골든 리트리버 등 개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곰 가죽을 본 적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곰은 절대 아니다. 꼬리가 저런 모양일 수 없다"고 밝혔다. "곰 가죽 제품이었으면 관련 서류가 함께 있어야 한다"면서 "서류 없는 물건에 불과하다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동물 보호 단체와 각종 언론사 계정을 태그한 뒤 사건을 제보했다. 한 누리꾼은 직접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개 가죽이냐"고 묻기도 했다.

사진 속 제품이 개 가죽으로 만들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판매자는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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