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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국내 총판 대표, 하청업체 직원 폭행 사과…대표이사직 사퇴

  • 이현 기자
  • 입력 2026.01.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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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간의 감정 추스르지 못해"…조성환 대표, 경영 일선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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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팝업스토어 전경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

 

조이웍스앤코는 7일 "조성환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같은 날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특히 "무엇보다 괴롭고 부끄러운 것은 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임직원들까지 비난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라며 "직원들이 오롯이 저의 잘못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함께해 온 파트너사, 그리고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조 대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불러내 폭행 및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일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호카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호카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장해왔던 만큼, 이번 사건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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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원그앤코 대표이사 조성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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