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과장 경감 방준호
필자가 생각하기엔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탐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직자에게는 중요한 가치로, 부패방지, 투명성, 공정성, 책임감 등이 포함된다고 한마디로 정의를 내릴 수가 있다.
청렴의 핵심 요소는,
▶부패방지: 금품수수, 부정청탁, 권한 남용을 하지 않는 것
▶투명성 : 정보 공개와 공정한 업무처리
▶책임감 : 맡은 업무에 대한 성실한 수행과 결과책임 그리고 이와 더불어 공정, 약속, 정직, 절제, 배려, 책임 등이 부수적으로 따라야 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청렴은 사전적 의미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탐욕이 없는 것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는 곧 일상생활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경찰관으로 입문하기 전에는 청렴이란 단어는 너무 생소한 단어였다.
그러나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고 나서부터는 청렴이란 단어는 꼬리표처럼 늘 따라다니는 말이 되었다.
청렴과 반부패 교육을 받으면서 단 한 번도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청렴이란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과연 나 자신 스스로가 청렴하게 생활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청렴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어떤 것일까, 여러모로 깊이 생각해 보았다. 먼저, 제도화된 법과 질서를 지키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초과근무 부정수령 금지 및 음주운전 근절만으로도 청렴의 기본 첫 단추를 잘 채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청렴 교육은 경찰관에게 필요한 청렴 지식 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경찰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또한 사이버 청렴 교육을 한층 더 강화 하고, 내부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함께 개별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수준 공유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야 청렴 의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말과 구호로만 그치는 청렴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 자기 절제와 청렴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렴은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면 국민들에게 신뢰가 쌓이고 결국 우리 사회는 청렴한 사회로 거듭나지 않을까 필자는 한층 기대해 본다.
BEST 뉴스
-
[칼럼] 법이 가해자에게 알려준 아내의 마지막 주소
지난 1일 경기 광주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이 죽음은 단순히 한 사람의 광기나 우발적 분노의 결과가 아니다. 이것은 예고된 죽음이었다. 그것도 법이, 정확히는 우리가 만든 소송 제도가 스스로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위치를 알려준 죽음이었다. 30대 공무원 A씨는 아내 B씨를 흉... -
[기고]가을의 문턱, 안전은 주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어느덧 8월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유난히 길었던 여름의 기세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저녁 무렵 공원을 산책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 -
[논평] 온실가스 다배출 철강·석유화학 ‘찔끔 감소’…탄소중립 어느 세월에
포스코 산하 제철소 명세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할당대상업체의 산업부문 배출량은 약 3억 162만 톤CO₂eq이었다. 이 가운데 1차 철강 제조업이 34.8%(약 1억 487만 톤)를 차지했다. 석유화학... -
[기고]처서 지나 맞는 늦여름, 수확 철 안전을 챙기자!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처서가 지나고 8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계절은 조금씩 가을을 향하고 있다. 한낮의 늦더위는 여전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들녘의 농작물은 수확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가고 있다. 농촌의 손길이 바... -
[칼럼] 폭발물 없는 협박,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
지난 26일, 전국 법원 여러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또 장난이겠지"였다. 최근 몇 년 사이 학교,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이런 종류의 허위 협박이 워낙 잦아지다 보니, 나 역시 무뎌진 감각으로 뉴스를 훑어 내려간 것이... -
[기고]예약 한 번의 빈자리가 큰 피해로 노쇼 사기, 의심과 확인이 답이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오늘 저녁 단체 손님 30명 예약 가능합니까?”경기 불황 속 하루하루 버티는 자영업자에게 대형 단체 예약은 가뭄의 단비 같지만, 이 반가운 전화 한 통이 소상공인의 생계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치명적인“범죄의 덫”이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