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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청소년 ‘야차룰’ 집단폭력 선제적 차단 및 맞춤형 선도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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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폭행 신고 정밀 분석으로 서산·당진 지역 청소년 30여 명 패싸움 조기 발견
  • 상습 비행 소년 우범송치 및 타 관서 공조를 통한 대형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

서산경찰서.jpg
서산경찰서 전경사진

 

서산경찰서는 단순폭행으로 접수된 사안을 112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하여, 서산과 당진 지역 청소년 30여 명이 연루된 이른바 ‘야차룰’ 패싸움 정황을 조기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새벽 2시경 서산 종합운동장 일대에 서산과 당진 지역 청소년 약 30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SNS상에서의 시비를 발단으로 인원수와 룰을 맞춰 싸우는 방식인 ‘야차룰’을 조율하다 결렬되어 단순 폭행을 벌였으며, 현장 제지로 중단됐다. 당초 이 사건은 112에 단순 폭행으로 신고되었으나,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세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 비행의 위험성이 인지되었다.

 

이에 서산경찰서는 수사팀과 SPO 간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집결한 서산 측 학생 전원의 명단을 확인하고, 가담자 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 및 엄정 대응에 나섰다. 일반 가담 학생에게는 ‘야차룰’예방 강력 계도를 실시하고 소속 학교에 관찰을 요청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등 8명은 면담 지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12 신고 이력이 다수 있고 적극 가담한 상습 비행 청소년 2명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대전가정법원에 우범송치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서산경찰서는 당진 관내 대상자들을 특정하여 당진경찰서 SPO에 통보해 연계 선도를 요청하는 등 타 관서와의 공조를 강화했다. 아울러 심야 비행 취약지인 종합운동장 일대를 관할 지구대 탄력순찰 구역으로 지정하고, 서산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야차룰’ 위험성 특별 예방교육 공문을 발송하여 촘촘한 소년 치안 안전망을 확립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일명 ‘야차룰’ 집단 폭력의 불씨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우범송치 단행과 입체적 공조를 통해 비행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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