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진행복솔라 송전선로 공사 현장, 관리 부재로 환경오염 속수무책

  • 차명현 기자
  • 입력 2025.03.05 12:01
  • 조회수 8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공사 책임자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 토지 점용 범위 넘어선 공사 진행으로 의심되는 정황 포착!
문제.jpg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토사가 호수로 쓸려가고 있는 공사현장

 

당진시와 서산시의 경계인 대호 담수호 연안에서 진행 중인 ‘당진행복솔라 송전선로’ 공사가, 현장의 관리 부재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허가 범위가 넘어선 굴착 행위로 토사가 호수로 쓸려가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있어 관계기관의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지난달 14일, 대호호 인근 연안은 대규모 굴착 행위로 토사가 마구잡이로 파헤쳐지고 사석 구간에 토사 침투를 막는 매트 설치 생략은 물론 호수로 토사 유입을 최소화 하는 오탁방지막 조차 설치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은 공사 관계자들과 자연훼손, 환경오염 저감 대책 미흡이라는 제보가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던 중 공사 관계자 A씨는 “우리는 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오탁방지막 설치 내용은 없었다”라며 “2개월이면 끝날 공사라서 설치를 유보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해당 공사를 관리하는 관계자와 통화할 수 없었고 인허가 사항의 내용도 파악할 수 없었다. 


지난 3일, 취재진은 공사 관계자의 주장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 지사에 당진행복솔라 송전선로 공사에서 매트나 오탁방지막 설치 여부를 협의했는지와 토지 점용 허가 중 임시 점용과 영구 점용 범위를 정보공개 청구하고 유사 건설공사 업체 관계자들에 조언을 구했다. 


건설업자 B씨는 “피복석과 사석 그리고 그보다 작은 골재를 채워서 연안에 쌓는 이유는 조수 간만의 차에서 발생하는 파도의 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극이 메워지는 것은 안전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라며 “연안에 콘크리트로 채우지 않는 것은 자연을 활용한 안정화의 목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건설업자 C씨도 “연안이나 해안에서 공사를 진행 할 때에는 기간이 짧든 길든 오탁방지막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은 건설업자라면 당연한 것”이라며 “안일한 공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인데 업체도 감리도 인허가를 내준 기관도 직무유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근주민 D씨는 “당진 석문호 수상 태양광도 같은 업체에서 진행하는 것인지? 감리 감독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한국농어촌 당진지사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없는지? 왜 당진땅을 파헤치는 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 지사에서 인허가를 받은 것인지? 궁금증 투성”이라며 “자료가 확보되고 취재를 계속하게 된다면 낱낱이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호 담수호는 당진시 농·어민과 서산시 농민들이 함께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수질 오염 및 환경훼손이 예상되는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만 인허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호 내수면 어촌계 농·어민을 무시한 처사를 넘어 당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이대로 환경을 무시하고 불법과 편법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당진시,‘AX 선도도시 당진’비전 선포 …대한민국 AX 대전환 이끈다
  • 당진소방서, 화재취약대상 불시 단속…소방사범 일제단속 추진
  • [속보]당진 합덕읍 리튬 배터리공장서 화재…인근 주민 외출 자제 당부
  • 박수현 충남지사
  •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의 경계가 무너지다! 브라소닛 빅밴드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당진 개최
  • 충남소방, 잇단 해루질 사망사고에 119 상황관리 강화
  • 충남도, 사람 중심 ‘충남형 인공지능 기본사회’ 본격 시동
  • 충청광역연합의회-광주전남통합특별시의회”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손잡다
  • 당진시, ‘학교로 찾아가는 심훈이야기’ 교육 성료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당진행복솔라 송전선로 공사 현장, 관리 부재로 환경오염 속수무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