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는 지난 14일 원당동 공동주택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경 당진시 원당동 소재 아파트 거주자 유모씨는 샤워를 마친 뒤 실외기에서 불꽃을 목격해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 진화에 성공,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으나 소화기를 적절히 활용해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2021년 225건, 2022년 273건, 2023년 29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가 자주 발생 하는 만큼 에어컨 실외기에 대한 주기적인 확인과 관리가 필요하다.
최장일 서장은“화재초기엔 소화기 1대가 소방펌프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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