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부춘아파트에 설치한 비상벨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경 부춘아파트 한 입주민은 호흡곤란 증상을 느껴 복도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했다.
비상벨 신호를 접수한 보안업체는 관리소장에게 즉시 상황을 전달하고, 소장은 호흡곤란 상태에 빠진 입주민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입주민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치료를 받은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
시는 2026년 초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부춘아파트 각 복도에 비상벨과 관련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비상벨을 통한 도움 요청이 보안업체의 상황 전파와 관리소장의 현장 대응, 구급대 병원 이송 등으로 신속하게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한편, 부춘아파트는 총 60세대의 영구 임대 아파트로, 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은 “비상벨 작동 상태와 비상 연락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주민에게 비상벨 위치와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여 응급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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