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상화로 터널공사 건설폐기물 수십만 톤 불법 처리 의혹,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관련 자료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
(사)탄소중립실현본부는 2026년 7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글로벌 본사 앞에서 임원 및 회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상화로 터널공사 건설폐기물 처리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상화로 입체화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건설폐기물 처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법적 의무"라며, 대구 상화로 입체화사업 터널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아스팔트, 폐콘크리트, 숏크리트 등 건설폐기물 수십만톤이 일반사토 또는 성토재로 처리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만약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폐기물관리법」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반하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의혹 해소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ESG는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실제 경영과 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실현본부는 이날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식 요구했다.
1. 상화로 입체화공사 건설폐기물 처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조사결과의 투명한 공개
2.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 규명 및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이행
3. 부적정 처리 사실이 확인된 건설폐기물에 대한 적법한 처리와 필요한 원상복구 조치
4. 토양·지하수 등 환경영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정밀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5. 폐기물 발생부터 운반·처리까지의 관련 자료와 올바로(Allbaro) 시스템 기록 공개
6.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객관적인 검증 절차 마련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에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의 의문을 해소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가 현장에서 적정하게 이행되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성명서 발표를 마친 뒤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과 노래에 맞춰 "철저한 조사!", "진실 규명!", "투명한 공개!", "책임 있는 해명!", "환경을 지켜라!", "국민을 지켜라!"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요구사항이 이행될 때까지 집회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탄소중립실현본부는 "이번 활동은 특정 기업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 관련 법령과 원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공익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실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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