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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장,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합덕신협 직원 감사장 수여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7.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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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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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장,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합덕신협 직원 감사장 수여

 

충남 당진경찰서는 8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해중앙신협 합덕지점 전미애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 지점장은 지난달 24일 신규 계좌 개설과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을 요청한 고령 고객이 2억 원 상당의 예금 해지 전표를 소지한 점을 수상히 여겨 경위를 확인하던 중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는 악성 앱이 설치된 상태에서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피싱범에게 속아 기존 예금을 모두 해지한 뒤 새 계좌로 2억 3000만 원을 이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 지점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객의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준관 당진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판단으로 2억3천만 원의 피해를 막았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112나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카드배송원이나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사칭한 뒤 금융감독원이나 검사를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이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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