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7일 사기 및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쓰기 강사로 활동해 온 A씨는 2년여 전부터 유튜브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신을 재림예수라 주장하며 인류멸망을 예언해 왔다.
A씨는 글쓰기 강사 시절 운영하던 온라인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료와 교재비, 성전 건립 명목의 후원금 등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3개 후원 계좌에는 2024년 1월부터 약 2년간 50억원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신도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최대한 받아 후원할 것을 요구하고, 각종 보험을 해지해 후원금으로 납부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총 4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 중 일부는 A씨를 스토킹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기간과 금액 등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로 수사 중"이라며 "현 단계에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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