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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스캠단지 송환 피의자 64명 중 58명 구속영장 청구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5.10.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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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금·폭행 피해 진술도... 경찰 "조직 전반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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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사진

 

캄보디아 현지 피싱 콜센터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찰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64명 중 58명 구속영장 청구

경찰에 따르면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1명은 이미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나머지 63명 중 59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명은 석방했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59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1명은 불청구 처분해 석방했다.

 

결과적으로 총 64명 중 구속영장 청구 58명, 석방 5명(경찰 미신청 4명, 검찰 불청구 1명), 구속영장 집행 1명으로 정리된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석방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 등 혐의 수사

경찰은 지난 7~9월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현지 피싱 콜센터 단속 사실과 한국인 피의자 명단을 통보받았다. 이에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을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하고, 국내 피해자 확인·조사 등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충남청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로맨스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청은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로맨스스캠 범행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감금·폭행 피해 진술... 마약 검사는 '음성'

송환 후 조사 과정에서 3~4명의 피의자가 스캠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 등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송환 피의자들의 동의를 받아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스캠단지 의혹 전반 철저 수사"

경찰은 앞으로 범죄사실뿐 아니라 ▲출입국 경위 ▲범죄조직 구조 ▲스캠단지 현황 ▲인력공급·알선조직 ▲현지 납치·감금 피해현황 ▲마약 투약 여부 등 캄보디아 스캠단지에 대한 의혹 전반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범과 국내 연계조직 수사 단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 확인된 사실과 정보를 기반으로 피싱범죄 예방·검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된 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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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청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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