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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신축공장 공사현장 환경오염과 산업안전 불감증 불법 난무!

  • 이현 기자
  • 입력 2025.07.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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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 무단 점유
  • 세륜시설 무시하고 통과하는 레미콘 차량
  • 빗물받이에는 레미콘 슬러지 버린 흔적까지...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1560번지 내 ㈜이노그린메탈 공사현장에서 환경오염과 산업안전 위반으로 사고 위험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공사장 인근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을 공사용 차량과 직원 차량이 교통통제 없이 주정차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으며, 고로 슬러그 골재가 공사현장에서 묻어나와 도로 바닥에 흩어지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출입하는 레미콘 차량이 세륜시설을 작동시키지 않아 도로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제보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제보된 내용 외에도 작업자들의 안전모 미착용과 공사용 자재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심지어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해 세륜기 전방 10미터 지점에서 촬영하는 중에도 레미콘 차량이 작동하지 않는 세륜기를 그대로 통과하면서 비산먼지와 고로 슬러그 골재를 도로에 흘리고 나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 밖에도 현장 정문에 위치한 빗물받이에 레미콘 슬러지를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까지 발견되어, 이 현장이 환경과 산업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났다.


공사 책임자 A소장은 "토목과 철골 공사는 석문산단 내 본사를 둔 D사에 하청을 주었고, 세륜기 관리와 도로에 묻어나가는 고로 슬러그 골재 정리도 D사에서 파견한 작업자가 담당하기로 계약했다"며 "공사 초기에는 모든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사현장이 엉망이 되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취재진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관리사업소에 현장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관리를 당부했고, B주무관은 현장을 방문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지난 4월부터 토사 무단 방치를 비롯해 환경오염에 대한 제보가 수차례 있었던 곳으로, 현장의 안전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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