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 경찰 · 지역협의체와 연계하여 취약아동 등 복지사각지대 관심
당진경찰서 전경.jpg
당진경찰서 전경사진

 

충남 당진경찰서는 7월 11일 당진경찰서 기지시파출소 경찰관은 시곡동 소재 아파트 내 아동(10세)이 살고 있던 신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은 집 내부가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출입조차 어려워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인지하였고 이후 송악읍 주민총회를 통해 아동을 위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요청했다. 


송악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주거지를 방문하여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정하였으며, 지역협의체(행정복지센터, 의용소방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 18명)와 경찰들이 참여하여 쓰레기 청소를 하였다.


또한 당진시 ‘애니맘 홈케어서비스’와도 연계하여 내부 청소 및 소독을 완료함으로써 방 안 곳곳에 가득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했던 백00(10세, 남)학생과 아버지는 말끔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장 경찰관들은 단순 신고처리 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취약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 할 경우 행정기관, 지역협의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귀울이고 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위기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지원과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발견하면 각 기관에 전달해 최선의 복지체계를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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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던 10세 아동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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