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02:18경 집중호우로 건물에 갇힌 시각장애인 2명을 서천경찰서 경찰관들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서천 군사리 소재 서천터미널 인근 건물들이 침수되었으나, 시각장애인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건물 내부에 고립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보로 약 200m가량을 이동해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이들을 신속히 구조하였다.
구조 당시 급속도로 수위가 높아지던 상황으로 경찰관 2명은 시각장애인을 각자 1명씩 4명이 손과 손을 맞잡은 상태로 서로 의지하며 사선 형태로 이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폭우 속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침수된 건물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구조에 전념해 줘서 감사하다”며 소속 직원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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