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사업’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어 대체 지급용 새 오일이 조기에 소진됐다.
폐오일 무단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를 절감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 시 발생하는 폐오일을 시에서 수거하고 새 엔진오일을 대체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기존에 계획했던 목표인 폐오일 1,000ℓ를 크게 초과해 현재 총 119 농가에서 2,180ℓ의 폐오일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트랙터와 경운기의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나온 폐오일을 적절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7년 동안이나 집에 모아두고 있었는데, 시에서 폐오일을 수거해 주니 정말 고마운 사업이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농업기계 자가정비 시 발생한 폐오일은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041-537-3867)로 가져오면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많은 농가에서 골칫거리였던 폐오일을 안전하게 처리해 농촌환경과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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