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이시기는 농번기와 휴가철이 동시에 맞물리며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 또한 증가하는 시기다.
평온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원성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인 대비가 요구된다.
우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농기계 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한낮의 높은 기온 시간대에는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 운행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음주 상태에서의 농기계 조작은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행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다가오는 장마철 재난 대비 역시 중요한 과제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침수,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이나 상습 침수 지역 등 위험 지역 접근은 철저히 삼가야 한다. 아울러 빗길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적인 교통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민생을 위협하는 지능형 범죄에 대한 경계 또한 필요하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가 다양한 수법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의심하고 통화를 종료한 뒤 반드시 해당 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교통안전 역시 여름철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안전분야이다.
우천시나 야간 보행 시에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무단횡단을 절대 삼가야 한다.
운전자 또한 교차로나 마을 안길 등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상호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이 요구된다.
안전은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지역 주민 모두가 “설마”라는 안일함 버리고 일상 속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때 비로소 촘촘한 지역 안전망이 구축된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BEST 뉴스
-
[칼럼] 법이 가해자에게 알려준 아내의 마지막 주소
지난 1일 경기 광주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이 죽음은 단순히 한 사람의 광기나 우발적 분노의 결과가 아니다. 이것은 예고된 죽음이었다. 그것도 법이, 정확히는 우리가 만든 소송 제도가 스스로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위치를 알려준 죽음이었다. 30대 공무원 A씨는 아내 B씨를 흉... -
[기고]가을의 문턱, 안전은 주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어느덧 8월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유난히 길었던 여름의 기세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저녁 무렵 공원을 산책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 -
[논평] 온실가스 다배출 철강·석유화학 ‘찔끔 감소’…탄소중립 어느 세월에
포스코 산하 제철소 명세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할당대상업체의 산업부문 배출량은 약 3억 162만 톤CO₂eq이었다. 이 가운데 1차 철강 제조업이 34.8%(약 1억 487만 톤)를 차지했다. 석유화학... -
[기고]처서 지나 맞는 늦여름, 수확 철 안전을 챙기자!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처서가 지나고 8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계절은 조금씩 가을을 향하고 있다. 한낮의 늦더위는 여전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들녘의 농작물은 수확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가고 있다. 농촌의 손길이 바... -
[칼럼] 폭발물 없는 협박,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
지난 26일, 전국 법원 여러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또 장난이겠지"였다. 최근 몇 년 사이 학교,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이런 종류의 허위 협박이 워낙 잦아지다 보니, 나 역시 무뎌진 감각으로 뉴스를 훑어 내려간 것이... -
[기고]예약 한 번의 빈자리가 큰 피해로 노쇼 사기, 의심과 확인이 답이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오늘 저녁 단체 손님 30명 예약 가능합니까?”경기 불황 속 하루하루 버티는 자영업자에게 대형 단체 예약은 가뭄의 단비 같지만, 이 반가운 전화 한 통이 소상공인의 생계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치명적인“범죄의 덫”이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