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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화재 재현 실험으로 산업현장 경각심 높인다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6.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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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온 금속·열처리유 접촉 화재 위험성 확인…유사 사고 예방 당부

관련사진(화재 재연실험 실시).png
고온 금속·열처리유 접촉 화재 위험성 확인…유사 사고 예방 당부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최근 발생한 열처리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 화재 예방과 산업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고온으로 가열된 금속 공작물이 열처리유에 불완전하게 침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고, 유면부 착화와 화염 확산 과정을 재현해 실제 화재 사례와의 연관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험은 열처리유가 담긴 스테인리스함에 약 500℃로 가열한 금속 공작물을 불완전 침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금속 공작물과 열처리유가 접촉하며 흰색 연기와 유증기가 발생했고, 이후 유류 표면에서 최초 착화가 일어나 화염이 확대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특히 지속적인 유증기 발생과 산소 유입으로 화염이 상부로 확산될 수 있으며,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는 열처리 작업 과정에서 작은 부주의나 작업 조건의 변화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진소방서는 이번 재현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열처리유 사용 사업장과 금속가공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할 방침이다.

 

이상권 서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열처리유와 고온 금속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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