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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상당 가짜 명품 판매·유통한 일가족 검거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3.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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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적발된 200억 상당 가짜 명품사진

 

20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판매 유통한 일가족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청남도경찰청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에서 유명상표(루이뷔통, 디올 등)를 도용, 심야시간 SNS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위조 상품(가방, 지갑, 시계, 의류 등 1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라이브 방송 중인 사무실을 급습해 모조품 7,300여점, 정품기준 약 200억 상당을 압수하고 판매에 가담한 4명을 검거했다.

가족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인으로부터 위조상품을 대량으로 납품받고 A씨(30대,여)는 SNS 등을 통해 매주 3회 심야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판매를 담당하고, 남편 B씨(40대, 남)는 물품 배송을 A씨의 부모 C와D는 물품판매를 보조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배송지와 반품주소지도 달리하고 SNS 채팅으로만 고객들과 거래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A씨는 위조 상품을 납품받아 매주 3회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2025년 1월부터 1년 동안 28억 상당을 판매했고 수익금 대부분은 생활비 및 채무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비자의 신뢰와 권익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앞으로도 위조 상품 판매 조직에 대해 수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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