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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새만금∼신서산 고압 송전선로 재검토 촉구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2.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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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새만금∼신서산 고압 송전선로 재검토 촉구

 

충남 서산시의회는 '새만금∼신서산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의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새만금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으로 보내기 위한 345㎸ 송전선로 종착지를 서산시 해미면 신서산변전소로 설정한 것은 타지역 편익을 위해 서산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폭거"라며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담보로 한 어떤 국책사업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산에는 이미 충남 최대 수준인 변전소 5곳을 비롯해 507개의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시민들은 수십년간 정신적·물질적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시민 동의 없는 사업 강행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자연경관 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 구간 지중화'를 검토하고 지가 하락 및 영농 손실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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