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참가 중 이륙 직후 이상 발생...올해 잇따른 공군 사고에 우려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비행 훈련 중 사고를 당해 조종사 2명이 비상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KF-16 전투기 1대가 이날 오전 9시 2분(현지시간 10일 오후 4시 2분)쯤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 중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던 중 이륙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
이륙 직후 이상 발생...조종사 2명 생명 지장 없어
이륙 직후 KF-16 전투기에 이상이 생기자 조종사 2명은 즉시 비상탈출했다. 이번 사고로 전투기 앞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탈출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 하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전투기가 활주 도중 문제가 발생했는지 공중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등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군 사고 잇따라...100일 약속도 무색
올해 공군의 사고가 거듭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군은 지난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승진과학화훈련장 인근에서 KF-16 전투기를 이용한 MK-82 폭탄 투하 훈련 도중 표적과 약 10㎞ 떨어진 민가에 폭탄 8발을 떨어뜨리는 초유의 사고를 범했다.
또 지난 4월 18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훈련을 하던 중 KA-1 공중통제공격기 조종사가 항공기에 장착된 기총포드(gunpod) 2개와 연료탱크 2개, 기관총, 실탄 500발 등을 비정상 투하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참모총장 '100일 약속' 후에도 사고 재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대장)은 연이은 사고 이후 사고방지를 위해 '100일의 약속'을 다짐한 바 있다. 100일 동안 병영생활과 임무수행 과정에서 기본원칙과 안전을 더 준수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이번 알래스카 사고로 공군참모총장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어서 공군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해 보인다.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는 미군이 주최하는 대규모 다국적 공중전 훈련으로, 우리 공군도 정기적으로 참가해 실전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BEST 뉴스
-
박수현 충남지사, 아산 방문… “삼성 113조 투자 지원·첨단 인프라 집중”
박수현 충남지사 아산 방문 충남도가 아산 지역에 계획된 삼성의 113조 원 규모 첨단 투자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AI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2일 아산시를 방문해 ‘충남통(通)행’ 네 번째 일정을 소화하... -
어기구 의원, “생활안정자금 대위변제 3배 급증… 부정수급 환수는 절반도 못해”
어기구 의원 취약근로자의 의료비·자녀양육비 등을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의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전년의 3배로 급증한 반면, 누적 회수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 적발액도 크게 늘었지만 환수는 절반에 못 미쳐, 사업의 재정 관리와 사후지원 체계를 함께 점검해야 ... -
산재예방 지원사업장 사망 재해 29→43건 …1년 새 48% 급증
어기구 의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은 사업장의 사망 재해가 2024년 29건에서 2025년 43건으로 48.3% 증가한 것으로 나... -
“KDT 지원금 94% 수도권에… 지방 AI 인재는 어디서 키우나”
어기구 의원 AI·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지원금과 훈련 실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과 관련 직종 취업비중도 사업 초기보다 낮아져, 지역 간 교육 격차와 훈련 성과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
다움아트홀, 제9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다움아트홀, 제9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가 1일부터 30일까지 청사 내 전시공간 다움아트홀에서제9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끼>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충청... -
어기구 의원, “살얼음 감시 센서, 고장 나면 40시간…도로 안전은 뒷전인가”
어기구 의원 살얼음과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한 도로기상관측 센서가 지난해 고장 발생 후 복구까지 평균 40시간 넘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관측망 확대에 치중한 채 안정적인 운영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