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산둥성 연태시에서 관광설명회 열고 대표 관광지 소개 및 관광홍보 업무협약
충남도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올해로 교류 29주년을 맞은 중국 산둥성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방문단이 9-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태시 금해만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기관‧단체,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 영상 상영, 충남 대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산둥성 명품관광촉진회 연태시지회, 연태시 문화관광발전그룹유한회사와의 관광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국장은 “도와 연태시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 옛말에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황해 앞바다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남관광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의 편리한 이동과 총 339㎞로 한국과 중국의 17개 항로 중 가장 짧은 산둥성 영성시 용안항과 서산 대산항 간 카페리 운항 계획,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둥성 기관‧단체와는 충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양 지역간 긴밀한 상생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일 왕레이 문화관광청장과의 면담에서는 내년 도-산둥성 교류 30주년을 맞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예술대표단 초청, 관광설명회 등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논의했으며, 10일에는 니산(尼山) 세계 문명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5만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산둥성은 1억 153만명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및 농수산물, 해외자본 유입 등으로 2007년 이래 중국 성급별 경제 규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산둥성은 1995년 10월 우호교류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관광부서 간 협약을 맺고 관광 팸투어, 국제행사 상호참가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해왔다.
송 국장은 “내년은 도-산둥성 우호협력 30주년이 되는 해로 교류행사와 충남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양 도시간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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