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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인사이드 아웃: 안무가들’개최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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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외부 안무가 협업 ‘개방형 창작 프로젝트’로 창작 지평 확장
  • 단원 및 공모 선정 안무가 4인 참여…4색 창작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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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안무가 단체 사진(박진아, 정향숙, 김지영, 유희선)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창작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 Inside-Out’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 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안무가들’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원 역량 강화라는 기존 취지를 넘어 외부 안무가와의 협업을 통해 경계를 허문 ‘개방형 창작 플랫폼’으로서 무용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단원 안무가 박진아, 유희선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안무가 김지영, 정향숙이 참여해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안무가는 자신의 내면(Inside)에서 출발한 사유를 독창적인 신체 언어로 확장(Out)하며 서로 다른 예술 세계를 펼친다.


몇 달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4개의 작품은 한국 춤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위기, 내면의 고독, 사랑과 해학 등 다양한 담론을 과감하게 수용하며 우리 무용의 지평을 넓힌다. 


특히 하루에 두 개의 작품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는 ‘더블빌(Double-bill)’ 형태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안무가마다 다른 신체 언어와 미학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하는 풍성한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부의 실험적 시도를 수용하고 향후 레퍼토리로 정착할 수 있는 원석을 발굴하고자 한다. 내부 단원들에게는 안무가로의 도약을, 외부 창작자에게는 안전한 구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무용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백현순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공공무용단의 탄탄한 제작 시스템 위에 안무가의 신선한 시각이 더해진 의미있는 시도"라며 “인천시립무용단이 구축한 이 개방형 플랫폼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무용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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