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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보령 사건사고 '얼룩'…안타까운 희생 잇따라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3.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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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서격렬비열도 인근서 50대 선원 바다에 추락해 숨져
  • 태안 1톤 화물차 도랑에 빠져...70대 숨져
  • 보령 SUV·시내버스 추돌사고 의식 찾았던 아내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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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52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2동 서울한의원 앞 왕복 2차로에서 SUV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추돌해 시내버스 뒷부분이 부서진 채 서있다. (사진=보령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전 2시3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18.52㎞ 지점 46t급 통발어선(승선원 11명)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50대 선원이 숨졌다.

1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원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사고 배에서 이미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선원 A(50대)씨를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통발 투망 중 밧줄이 발목에 걸리면서 바다에 같이 빠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어젯밤(9일) 10시쯤 충남 태안 고남면 고남리에 있는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보호난간을 들이받고 도랑으로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9일 오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SUV·시내버스 추돌사고로 의식을 되찾았던 70대 아내도 결국 숨졌다.

보령경찰서는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사고로 70대 부부가 사망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52분께 대천2동 서울한의원 앞 왕복 2차로에서 SUV가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투싼에서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남편 A(78)씨와 아내 B(여·73)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구급대는 또 가벼운 부상을 입은 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객 5명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지만 B씨는 뒤늦게 의식을 되찾아 삶의 가능성을 이어 갔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께 B씨가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사고의 두번째 희생자가 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여성 분도 사망하셨다"며 "현재 안전부주의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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