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2031년 개교 목표·469억 원 투입
충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해당 사업이 사업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이끌어 내포캠퍼스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1월 내포캠퍼스 설립 계획, 올 3월 개교 계획을 차례로 승인받았다.
여기에 충청남도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 심의에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내포캠퍼스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내포신도시 대학1 부지에 국비 235억 원과 도비 234억 원 등 총사업비 469억 원을 투입, 2031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한다.
부지 면적은 1만 5685㎡, 연면적은 1만 108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건립한다.
내포캠퍼스는 편제 정원 252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에는 △동물방역학과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한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에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특수대학원에 △디지털농업모빌리티학과를 설치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캠퍼스 내 △동물 임상 지원·의약품 △미래자동차모빌리티 △디지털농업모빌리티 등 3개 연구센터를 함께 조성해 이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한 지·산·학·연 융합 혁신 생태계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내포캠퍼스 건립이 2020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아쉬움을 겪었던 내포신도시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산·학·연이 집적된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필환 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충남대와 긴밀히 협력해 내포캠퍼스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관련 교육 기반을 다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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