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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극예술축제, 내년 '대한민국연극제' 예열

  • 이현 기자
  • 입력 2026.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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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간의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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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춘천연극예술축제 개막작 '덴동어미뎐, 그 오래된 이야기' 공연 모습

 

 

 '2026 춘천연극예술축제'가 27일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내년 개최되는 '2027 대한민국연극제 in 춘천'의 전초전이자, 춘천 연극 60주년을 앞두고 연극인만의 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20일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만석을 기록한 개막작 '덴동어미뎐, 그 오래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지역 극단과 개인 회원이 의기투합해 구성한 4개 연합팀이 '백조의 노래', '청소를 합니다', '가족회담' 등을 연달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4편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열성 관객들이 다수 목격되는 등 춘천 연극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 관객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수도권이 아닌 춘천에서 연이어 접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기를 더했다. 공연장 로비에는 포토존과 '연극우체통'을 비롯해 춘천 연극 60년사 및 대한민국연극제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개막일에는 네트워킹 파티와 함께 '춘천연극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돼 김미아·이미경 씨가 상을 수상했다.

안준형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 대한민국연극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춘천을 세계적인 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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