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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봄의 안부를 건네다"…'다정한 아트라운지' 개막

  • 이현 기자
  • 입력 2026.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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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5월 3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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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봄의 안부를 건네다"…'다정한 아트라운지' 개막 포스터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하 용산센터)이 사계절 예술 프로젝트 '다정한 아트라운지'의 봄 시즌 프로그램을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즌은 문학, 음악, 시각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적 쉼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시작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문학 토크콘서트 '안녕을 나누는 사이: 시와 만난 그림'이다. 오은 시인의 진행으로 황인찬 시인과 서수연 시각예술작가가 출연해 예술적 대화를 나눈다. 특히 두 작가의 협업작인 시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을 테마로 한 전시가 함께 열려 시각과 문학의 조화를 선보인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연 '프렌치 살롱'도 주목할 만하다. 5월 23일 열리는 이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스트로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마스네, 드뷔시, 포레 등 프랑스 클래식의 정수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의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5월 21일과 30일에는 이현화 작가와 함께 자연물을 직조 작업으로 연결하는 창작 워크숍 '계절 엮기'가 진행된다.

또한 상설 체험 공간에서는 그림책방 '곰곰'이 큐레이션한 도서 24권과 '월간 객석'이 추천한 봄 클래식·재즈 LP를 감상할 수 있다. 서수연 작가의 드로잉 전시도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에게 위로를 전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봄의 생동감을 만끽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5월 프로그램 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재단 누리집과 용산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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