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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우리 국민 1인당 1천만 원 빚을 강요하지 마라!” 더민주충남혁신회의, 한미동맹 훼손·불평등 투자 강요 규탄 기자회견 열어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5.09.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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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사진

 

더민주충남혁신회의(장기수 상임공동대표)는 9월 23일(화)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에 강요하고 있는 3,500억 달러(약 470조 원) 현금 투자 요구를 강력히 규탄했다.

 

혁신회의는 이번 요구가 국민 1인당 약 1천만 원의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투자 요청이 아니라 “묻지 마! 배상금”이자 “주권 침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미국 측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투자금 전액을 한국이 현금으로 부담 ▲투자 대상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결정 ▲수익 배분은 미국이 독점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맹국을 전범국처럼 취급하는 굴욕적 요구”라고 규정했다.

 

장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시험하지 말라. 3,500억 달러 요구는 동맹이 아닌 협박”이라며 “정부가 만약 이를 수용한다면, 제2의 외환위기를 자초할지도 모른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주권을 모독하는 굴욕적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면서 “미국이 불평등을 강요한다면 우리는 전국민적 저항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충남혁신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상호 호혜 원칙 재협상 ▲협상 과정 투명 공개 ▲국회 동의 없는 졸속 합의 거부 ▲투자 결정권 수호 등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트럼프 불평등 투자 관세 압박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수 상임공동대표, 송노섭·유창석 공동대표, 김미화 천안대표, 김수옥 여성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는 굴종을 거부하고, 공정한 동맹과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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