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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작물 ‘공심채’ 주목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5.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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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농기원, 건강 효능과 식재료로서 우수성 소개…당뇨·장 건강 등에 탁월

공심채_식재_전경.jpg
공심채(모닝글로리)식재 사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열대 작물인 ‘공심채(모닝글로리)’의 건강 효능과 식재료로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워터 스피나치(Water spinach)’ 또는 ‘강콩(Kangkong)’으로도 불린다.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여름철 채소로,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삭한 식감과 순한 맛은 볶음, 나물,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에 모두 적합하고, 마늘이나 된장 등과 함께 활용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 가정식은 물론 외식업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공심채의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트레이 규격, 육묘 기간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재배 모델을 마련 중이며, 농가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인하 스마트원예연구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심채는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기능성 신소득작물로,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유익한 작물”이라며, “앞으로도 공심채 보급 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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