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가구 대상…9억 원 이하 1주택 세대

천안시가 올해 자녀를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 50%를 감면한다.
천안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안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이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해 7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추가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다자녀가구로, 부모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출산에 따른 다자녀가구에 대한 재산세 감면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저출산 해소와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이번 재산세 감면 조례는 출산 및 양육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뿐 아니라, 출산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당진시, 시민단체 "당진호수공원 조속 추진하라"...17개 단체 연합 기자회견
당진호수공원 공약이행촉구 기자회견 사진 당진지역 시민단체들이 당진호수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당진사랑시민연합회(대표회장 송정민) 등 17개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성환 당진시장은 호수공원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 -
당진시청 간부 공무원, 직권남용·청탁 혐의 첫 재판서 전면 부인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 지위를 이용해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청탁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충남 당진시청 간부 공무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형사2단독 김민정 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 -
서산시출입기자단 창립, 서산시 언론계 선도할 것
출범 기자단 서산시출입기자단(회장 가금현, 이하 기자단)이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기자단은 지난 6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CTN 가금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서산세무서에 정식절차를 받아 고유번호증... -
당진시-충남도-현대제철,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상생협약 체결
당진시-충남도-현대제철 협약식 당진시가 오랜 기간 표류해왔던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논의에 결실을 맺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6월 25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함께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 -
당진 단독주택 화재로 80대 부부 사망..."전기적 요인 추정"
사고현장 사진 충남 당진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22분께 당진시 읍내동 소재 지하1층·지상2층 단독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 -
2025년 당진 합덕 연꽃축제 개최
당진 합덕 연꽃축제 포스터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3일간 합덕제 일원에서 제8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는 당진 합덕제는 충청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