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대산읍 외 6개 지역의 구(舊) 토지・임야대장에 대하여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을 완료하고,2024년에 전 지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후 1975년까지 사용된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한자 및 일본식 표기로기재되어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내용 이해 및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도비 보조사업을 통하여 대장에 기재된 한자를 한글로, 일본식 연호를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호로 변환하였다.
또한, 원문 정밀스캔을 추진함으로써 흑백이미지로 제공되었던 대장을 고해상도컬러 이미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상속 등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모씨는 ‘그동안 난해한 한자로 인한해독의어려움과 연도환산의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토지관리과 조주형과장은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디지털 구축사업을 통하여 고품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 보호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을 펼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며,“도약하는 시정발전을 위해 내년에도 도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