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4.사물주소판 사진(공원).jpeg
사물주소판 사진(공원)

 

예산군은 다수가 이용하거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 7종에 사물주소판 205개소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설물 7종은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택시승강장 소공원 어린이공원 둔치주차장 등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다수가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과 장소 등에 부여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체계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에도 시설과 공간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동안 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해당 위치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6월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은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돼 있으며, 112·119 신고 시 예산군 ○○번 버스정류장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1742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산군,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