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9(화)
 

 

  
KakaoTalk_20220610_113606018.png
당진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갱신사업 입찰공고문 내용(공고문 캡쳐)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던 당진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갱신사업이 오는 13일 업체들의 비대면 발표를 마지막으로 공사 발주가 예상되면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개찰 결과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전규격 공개에서부터 공고된 입찰 내용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항의성 답변서가 다수 제출되면서 부각 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사업의 사전규격 공개 내용에서 정량평가 항목과 세부기준이 특정 업체에게 맞춰진, 특정 업체만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반발했기 때문이다.

 

본 사업이 조달청 대행 협상에 의한 방법으로 진행되고는 있으나 실상은 수의계약과 다를 바 없으며, 이미 사업자가 선정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동종 업체 다수의 주장이었다.

 

이들의 설득력과 증거가 있는 주장에 당진시는 제출된 답변서 내용 중 대부분의 업체가 주장했던 유사실적 항목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매년 공공측량 성과심사까지 진행해야 하며, 본 과업의 범위는 상·하수도 시설물 구축사업이나 7대 지하시설물 사업실적을 포함한 사업의 수행실적이 적합한 평가항목이라 판단하여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업무중복도 평가항목 역시 다수의 업체가 참가하여 공정한 경쟁이 성립될 수 있도록 삭제 의견을 수용했다.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참여비율 평가항목도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 평가 세부 기준9조 제3항 제3호 상생협력 평가기준과 중복되어 항목 삭제 의견을 수용했다.

 

그러나 기술인력보유상태 항목은 부분수용으로 명시를 했는데, 당진시의 입장은 많은 물량을 매년 성과심사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사업수행을 하기 위해 보유인력이 많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사전규격 의견을 검토하여 본 평가항목의 S/W기술자 평가부분 삭제 및 점수 하향조정 의견을 부분수용 완화하여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진시의 수용, 부분수용 내용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할 말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차라리 처음부터 수용된 내용의 사전규격 공개였다면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사실을 알든 모르든 대부분 업체들은 수용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시한 의견을 모두 수용하며 다수의 업체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수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직도 특정 업체에 유리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함께 있던 B씨는 우리 업계에서는 사전규격 공개의 내용을 이렇게 많이 수정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유독 당진시와 가평군은 수정할 사항이 너무 많은 것 같다사업의 내용도 비슷하고 금액도 비슷하고 심지어 사전규격 공개 내용까지 비슷하다며 특혜를 주고 있는 업체도 동일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혹이 많은 사전규격 공개에 찜찜한 수용과 부분수용이며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어떤 업체가 선정될지, 정말 공정하게 평가될지 아직도 의혹 반 기대 반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사업은 아직도 의혹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는 C씨는 사전규격 공개에서 업체들의 항의성 답변서를 통해 특정 업체 특혜성 항목이 수용과 부분수용으로 수정을 했어도 정확한 당진시 입장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정인이 당진시 전체 입장을 대변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는 당진시의 입장인 것처럼 사전규격을 계획했고 항의가 일자 겨우 수정의 과정을 거친 것일 뿐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당진시는 수용, 부분수용으로 수정한 항목들이 공정과 상식이 있는 개찰이 될 수 있도록 특정인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13일 발표 전 평가위원에게 모두 발언을 통해 특정 업체 특혜성 사전규격으로 공적인 시간을 낭비한 사실을 인정하고 당진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갱신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객관적 평가를 부탁한다는 고해성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진시와 비슷한 시기에 진행하고 있던 경기도 가평군 도로 및 지하시설물(하수) 3단계 DB 구축사업은 1차와 2차 사전규격 공개에서 항의하는 다수 업체의 답변서 내용을 전부 수용했다.

 

그러나 서울지방조달청 인력이 부족하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달청 대행의 협상에 의한 계약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었던 가평군의 사업을 최종 3차에서는 수요기관(가평군)자체 협상에 의한 계약방법으로 바뀌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업체 관계자 D씨는 이 사업을 특정 업체에 주지 못해서 한이 남은 것 같이 평가 방법을 수시로 수정하며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D씨의 불만을 들었는지, 가평군 사업의 내용을 제보받은 관계 당국은 다각적인 감사를 통해 지난달 26일 수요기관(가평군)자체 협상에 의한 입찰공고는 수요기관과 업무 협의에 따른 제안서 평가기관 변경 사유로 접수 마감 하루 전 취소 되었다.

 

 

                           
취소.png
가평군 도로 및 지하시설물 3단계 DB구축 사업 공고서(내용 캡쳐)

 

 

아래 관련기사 참조

 

태그

전체댓글 0

  • 3314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3일, '당진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갱신사업' 일단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