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경찰서(서장 김영일)는 5월 11일(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W은행 서산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해당 은행원은 5월 6일(금) 12:50경 ‘주택금융공사를 사칭하며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라’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가 현금 3,300만원을 출금하는 것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의 인출을 중지하고 안전하게 귀가시킬 수 있도록 협조하였으나,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신고 사실을 눈치채고 도주한 상황으로 검거하지 못하였다.
피해자는 “전에도 지인 사칭 피싱 사기로 300만원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 은행직원과 경찰관의 도움으로 피해를 입지 않아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충남서산경찰서장은 5월 11일(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W은행 서산지점에 직접 찾아가 해당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협조와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현금을 달라고 절대로 요구하지 않으므로 의심이 가는 경우 주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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