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변경)인가 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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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현 성모병원 모습. 성모병원은 수청1지구로 이전할 계획으로 당진시는 성모병원 자리에 평생학습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진=오동연 기자

 

[당진=오동연 기자] 당진성모병원이 2023년에 수청1지구 부지내로 확장 이전 개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당진시와 충남도가 8<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변경)인가 및 지형도면 고시>를 했다.  이 고시 내용에 따르면 수청1지구내 청소년수련시설(8,481, 당진시 수청동 368-1 일원) ’용지가 종합의료시설용지’(9,528)로 변경됐다

 

지난 20207월 당진시와 성모병원, 수청1지구 도시개발조합 측은 성모병원 이전 및 현 성모병원 매입을 위한 협약체결을 한 바 있다. 성모병원 측은 수청1지구 내 약 3천여평 부지에 신축 및 확장 이전을 할 예정으로, 개원 70주년에 맞춰 2023년 개원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 성모병원 관계자에게 물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답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성모병원이 수청1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원도심 공동화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당진시는 현재 성모병원 위치에 평생학습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평생학습관 건립을 위해 성모병원 부지와 그 주변 일부 부지를 내년에 매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28일경 (3개 업체를 통해 건립부지에 대한)감정평가를 했으며 아직 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에 예산편성 요구는 한 상태이며, 성모병원 주변 일부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시의 평생학습관 건립 계획에 따르면, 위치는 당진중앙143(현 성모병원),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다. 2022년 부지매입,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부지매입 예상 비용은 약 80억원, 건축비 80억원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계획 중이다.

 

당진시 평생학습관은 구 군청사에 위치해 있다가, 현재는 구 가원예식장 건물 5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당진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을 건립을 하면서 주차장도 충분히 넓힐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수청1지구 단독주택 감소, 근린생활시설 증가

 

한편 8일 고시된 <당진 수청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변경)인가 및 지형도면 고시> 내용에 따르면 수청1지구 토지이용계획상 단독주택이 6,219감소해 88,185로 변경됐다. 근린생활시설은 6,183증가해 34,843로 변경됐다. 또한 주차장이 1,475증가해 14,365로 변경됐다. 공원은 1,437증가했지만, 완충녹지는 243감소, 경관녹지는 2,025감소했다. 수청1지구 전체 면적은 기정 942,999에서 647증가해 943,64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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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성모병원 이전 예정 부지, ‘종합의료시설용지’로 변경돼.. 이전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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