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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6 17:42
- - 16일 11명 추가확진 중 체육관 관련 확진은 8명 -
[당진=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16일 지역 내에서 추가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14명의 추가확진자 중 9명이 모 체육관 확진자(744번) 접촉과 관련이 있어 추가확진자 발생 우려가 있었다. 결국 16일에도 체육관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
16일 발생한 11명 추가확진자 중에 744번 확진자와 직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4명이고, 744번 접촉으로 확진됐던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인원은(N차 감염)은 4명이다. 즉 16일 발생한 추가확진자 11명중 체육관 관련 확진자는 총 8명.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관련 선제적 검사를 한 인원 중에서는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체육관 관련해서 8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며 “그 외 3명의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했다.
체육관 관련 추가확진자가 또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늘도 검사한 인원이 있어 내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체육관 관계자가 마스크를 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체육관에 CCTV가 없어 정확한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증언은) 마스크를 썼다, 안썼다 제각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 지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수는 769명, 격리중인 인원은 258명, 누적사망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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