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 인명피해없어, 사고 현장 보존 놓고 고성 오가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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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당진 시곡동 싱크홀 사고 발생 당시의 모습.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폭우가 내리면서 당진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당진 시곡동 상가 주차장에서 1일 오전 6시경 싱크홀(지반침하) suv차량 1대가 빠지는 사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접수후  당진소방서, 당진3동사무소, 당진시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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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후 몇 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30분경의 현장 모습. /사진=오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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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후 몇 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30분경의 현장 모습. /사진=오동연 기자

 

기자가 현장에 방문한 1030분경에는 이미 사고현장과 주변이 포크레인 장비로 파헤치는 등 공사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곧 경찰도 출동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산하 위원회에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 보존을 해야한다 해서 현장 보존을 하도록 만류를 했으나 상가 관계자가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해 공사를 중지하라는 경찰과 상가 관계자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사고 현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은 이동주차를 한 상태이며, 안전을 위해 출입 금지 테이프가 둘러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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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덕 지역 한 마을의 도로 침수 피해 모습.  1일 새벽 2시 40분경 촬영된 사진. /사진제공=당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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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3시 40분경 촬영된 합덕 주택 침수 피해 모습. /사진제공=당진소방서

 

당진시와 당진 소방서에 따르면, 831일과 밤과 91일 오전 사이에 합덕에서는 주택 침수, 도로 침수 피해가 있었고, 장고항교차로와 원당교차로 등에서도 도로침수 피해 접수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침수의 경우 자연배수가 되거나 조치를 완료했다계속 피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831일부터 91일 현재(오전11시)까지 당진소방서가 밝힌 폭우 관련 피해 및 사고 접수는 11건이다. .당진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 관계자에 따르면, 831일 오후 4시부터 91일 오전 9시 까지 당진지역에 내린 각 읍면 평균 누적강우량은 110.3m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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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곡동 싱크홀 발생, 곳곳 폭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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