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3(금)
 

 

산폐장 홍보물.jpg
실습생들끼리 만든 산폐장반대 홍보물

 

당진 YMCA 사무총장이 학부 정규 필수과정인 현장실습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등 제대로 된 실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제보에 의하면 당진 YMCA 현장실습에서는 각 실습과목에 해당하는 실습지도와 내용 구분이 없었으며 프로그램에 의한 정규적인 교육이나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습일지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할 지도자 조언이나 평가란을 실습생 개인이 취향에 맞게 스스로 작성하도록 했다. K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산폐장대책위) 소식지를 단체 관계자들의 참여가 전혀 없이 실습생들끼리 만들게 시키고 배포하도록 했다. 실습생 의견과는 상관없이 산폐장 반대를 위한 1인 피켓 시위에 참여하게 했다. 사회복지, 평생교육, 청소년교육실습생들은 모두 사무총장의 업무 지시에 따랐으며 모든 보고는 단체 카톡방으로 했다. K 사무총장의 지시대로 되지 않을 시엔 실습생 개인에게 고성을 질렀으며 업무에 불이익을 줬다. 각 실습생(사회복지, 청소년교육, 평생교육)에 맞는 실습지도자가 상주해 있지 않았다.


제보자 A모 씨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20시간의 현장실습을 하고 확인서를 받아야 하며 평생교육 실습생과 청소년교육 실습생 또한 각각의 시간에 맞게 해당 실습지도자에게 실습을 받아야 한다실습을 하는 동안 실습생들은 어쩔 수 없는 을의 입장으로 실습을 받게 되어 있다는 말로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지는 발언에서도 갑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실습생들은 원하지 않는 산폐장 반대 1인 시위 지시를 받아 따라야만 했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실습을 신청한 학생들은 당진 YMCA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당진시 산폐장대책위 홍보물을 단체 관계자들의 참여가 전혀 없이 자료를 수집하고 만들어 배포하는 일을 주로 했다전공에 맞는 교육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산폐장대책위 소식지 발간 후 단체 관계자의 사진이 바뀌는 오보가 있었다. K 집행위원장은 사진 오보에 대한 당사자의 검찰고발조치에 대비해 경위서작성을 실습생에게 강요해 실습 중단의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당사자인 A모 실습생은 산폐장대책위 관계자들의 왕래나 참여가 전혀 없이 실습생들끼리 회의하고 자료를 취합해 소식지를 만들고 전화를 통해 인터뷰를 하라는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울먹이며 최종 책임자는 산폐장대책위 집행위원장이며 홍보지 발간을 지시한 당진 YMCA 사무총장임에도 사진 오보에 대한 정확한 확인 절차도 없이 검찰고발조치 대비 경위서를 실습생에게 작성하도록 강요하고 당일날 배포하도록 지시했다당진 YMCA 사무총장의 갑질로 실습교육마저도 복지의 허울임을 깨닫고 학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K 사무총장이 사진 오보를 인지했던, 그래서 경위서작성을 강요하고 난 당일 소식지 배포를 다른 실습생들에게 지시했다는 것은 사안을 간과하고 오보에 대한 책임을 실습생에게 전가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전문직의 실천능력을 갖고 사회복지사로 교육과 훈련하는 것으로, 필수 과목 중 사회복지현장실습에 관한 이수기준이 사회복지업령에 규정이 되어있다.


이런 규정이 있음에도 유력한 기독교 단체인 YMCA 사무총장이 불법을 넘어 범죄 행위에 이르는 행동으로 복지를 실천하고자 했던 학생의 미래를 포기하게 만든 사안은 반드시 관계당국을 비롯한 관련 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방조한 산폐장대책위 관계자들 및 동조한 단체들도 초심을 되찾고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태그

전체댓글 0

  • 7384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당진 YMCA 학부생 실습 빌미로 노동력 착취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