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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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와 지역 기업 관계자 오찬 모임

 

지난 24일 당진시 석문면 3개 어촌계(장고항, 교로리, 난지도리)는 난지도 어촌계 좌대에서 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기업이 소재한 석문면 어촌계와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하여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석문면 지역소재 기업들과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석문면 인근 바다에는 장고항 소재 석문국가산업단지(이하 석문산단) 내 들어서게 될 한국가스공사와 교로리 소재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난지도리 소재 현대오일뱅크 주식회사가 위치해 있다.

 

이렇게 3개 기업의 중진 임원들이 참석한 오찬에는 석문면 어촌계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장고항 어촌계장 K씨는 “30여 년 전 석문면은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어촌과 산업이 함께 공생하는 마을이 되었다. 장고항 바다를 메워 석문방조제를 만들더니 그곳에 석문산단을 만들어 폐기물 소각장, 매립장을 입주시켜 어장 고갈의 위협을 주더라지난 23일 석문산단 내에서 당진플라밍고 컨트리클럽 기공식이 있었다. 골프장 부지에는 2개의 개방형 수로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바다로 방류한다. 골프장에는 필수적으로 농약이나 살충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그 오염물은 고스란히 개방형 수로로 흐르게 되는 구조다. 어족자원이 씨를 말릴 것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3개 어촌계 어민들의 생존을 위해 어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것이다라며 이 자리에 와 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업과 마을이 하나가 되는 상생의 방안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로리 어촌계장 C씨는 발전소 및 현대오일뱅크 측의 추가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석문 어촌계와 관련하여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발생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서로간의 이해와 협조를 통하여 양측의 발전을 도모했으면 한다오늘 오찬을 계기로 주변 기업들과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향후 양측에서 발생되는 제반 문제점을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본부 K씨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윤창출 못지않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 지속경영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석문면민들과 더불어 살기를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석문면 어촌계장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발언에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K씨는 석문산단에 입주하는 공기업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 강화와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기업인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연스러운 문화, 의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촐한 오찬을 통해 기업과 주민이 하나가 되는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실현의 교두보가 마련된 것인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결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진들은 교류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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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면 어촌계,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상생’을 위한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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