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에서는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피서지가 될수 있도록 방범시설물 설치 등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6월 7일 서천군 서면 춘장해수욕장을 방문하여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10일 개장하여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 예정으로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져 국내 피서지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춘장대 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 등과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5월부터 날씨가 더워지면서 캠핑객 등의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서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장, 서면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이 함께 했으며, 주요 범죄 발생 및 112신고가 집중되는 취약구역을 분석 후 기존 방범시설물과 조화를 이뤄 범죄예방 효과가 극대화 될수 있도록 신규 방범시설물 설치를 서천군과 협업할 계획이다.
신규 방범시설물 설치 등 주요 협업할 내용으로는 ▵공원, 1·2주차장, 산책로, 망루 등에 방범용CCTV·비상벨·LED안내표지판 설치 ▵기존 설치된 방범CCTV에 LED종합안내판 설치 ▵산책로 등 로고젝터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산책로 등 경관유도등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등이다.
* 여성화장실 용변칸 하부에 차단막을 설치하여 불법촬영 등 사전 예방
** 성범죄 등을 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살포한 문틈에 신체·의류가 접촉된 경우 흔적이 남게되어 범인을 쉽게 검거 할수 있음
이와 더불어 범죄예방진단 중 지역주민과 만나 해수욕장 내 불법주·정차 문제 등의 치안 의견을 수렴하여 서천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개선할 예정이며, 또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여성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카메라가 설치여부 등을 매주 한번씩 점검하는 등 성범죄 예방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춘장대해수욕장 일대에 방범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될 수 있도록 서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데 안전한 피서지 치안을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하여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