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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감염병 조심하세요
    가을철에는 단풍이 시작되면서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추수를 위해 논밭에서 일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진드기·쥐 등에 의한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발열,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 감기나 코로나19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산이나 풀숲 등에서 야외활동을 한 뒤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가을 감염병을 의심해야 한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이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1~3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가피 등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인 SFTS는 4~15일의 잠복기간을 거치며,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혈뇨, 혈변,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쥐로 인한 감염병이란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타액, 소변 등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 난 피부 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5~42일(평균 2~3주)의 잠복기간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발열, 출혈 소견, 신부전 등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 감염에 의한 발열성 질환으로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직접 노출 또는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등에 노출 시 상처 난 부의를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간은 2~30일(평균 5~14일)이며,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 진드기나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주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이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특히 필수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양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해야 한다. 야외활동 중에는 ▲풀숲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숲에 바로 앉지 않고 돗자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거나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내원이 어렵다면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핀셋으로 천천히 제거 후 물린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고여 있는 물에는 손발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으로는 ▲쥐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 옷은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쥐 실험 종사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농작업과 수해복구 등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기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이 씻기 등을 지켜 예방할 수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므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기 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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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가을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하세요
    요즘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가을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지가 쉽게 자극되어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지면서 각종 감염에 취약해진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대기 중에 있는 꽃가루 등 외부 자극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된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눈과 코가 간지럽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인후염도 많이 나타난다. 감기로 오해하기 쉬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심해지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수분 보충 ▲손 씻기 ▲환기하기 ▲영양 섭취 ▲운동하기 등이 있다. 건조한 날씨로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여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대기 중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환기를 시키고 청소에 신경을 쓰는 등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가을 환절기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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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 방법
    2년 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어 플라스틱이 아닌 개별로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신발 등의 원료로 쓰이거나 다른 페트병을 만드는 등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관리를 요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 할 때는 생수나 음료를 담았던 페트병만 버려야 한다. 간장, 식초를 담았던 병이나 일회용 컵은 투명이지만, 투명페트병이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리해야 하며, 세정제나 워셔액 등 화학제품을 담았던 페트병도 따로 분리해 버려야 한다. 음료가 담겨있던 유색 플라스틱병과 막걸리 병도 일반 플라스틱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올바른 수거 원칙을 지켜 배출해야 한다.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라벨 제거 후 ▲압축하여 뚜껑 닫아 ▲투명페트병 전용 배출함에 넣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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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화재 종류에 따른 소화기
    화재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소화기 종류가 다르다. 화재는 A부터 D급, 그리고 K급 화재로 구분되며, 각 화재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A급 화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반 화재로 나무나 종이, 섬유, 고무 등과 같은 일반 가연물 등에 불이 붙어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이외에도 산알칼리소화기나 강화액소화기 등으로 진압할 수 있다. B급 화재는 유류 화재로 기름은 물론 휘발유, 알코올, 페인트 락카 등의 가연성 액체나 기체 등으로 발생하는 화재다. 유류화재는 물을 뿌리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어 젖은 모포를 덮어주거나 이산화탄소소화기, 분말소화기, 할론소화기 등을 이용하여 산소를 차단시켜야 한다. C급 화재는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자기기, 배선, 전봇대 등 과부하나 전기 누전에 의해 발생되는 전기와 관련된 화재를 말한다. 물을 뿌리면 감전의 위험이 있어 먼저 전기를 차단한 후 Co2소화기나 분말소화기, 할론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압하는 것이 안전하다. D급 금속화재는 가연성 금속인 리튬,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 금속과 관련된 화재로 가정보다는 주로 산업현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금속의 대부분은 물과 접촉하면 수소가스를 발생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마른모래나 금속화재용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K급 주방 화재로 동·식물유, 지방 등 음식 조리용 기름으로 인한 화재를 말한다. K급 화재 시 물을 사용하면 불이 붙은 식용유와 함께 튀어 오르면서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유류표면에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주는 소화기로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다. 다가오는 추석, 전이나 튀김요리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대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명절이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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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풋귤, 잘 익은 완숙보다 기능 성분 풍부
    여름철 한 달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과일인 풋귤은 덜 익은 귤이지만 잘 익은 귤보다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껍질이 초록색으로 청귤과 비슷하여 흔히 청귤로 불리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종류의 귤이다. 청귤은 봄철에 수확해 주로 약재로 사용하는 재래종으로, 현재 재배농가 대부분이 사라졌다. 현재 많이 나오고 있는 귤은 감귤이 덜 익은 풋귤로, 출하기간이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풋귤은 완숙 감귤보다 피로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항산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과육기준 1.9배(껍질은 2.3배) 더 높다. 플라보노이드의 주요성분인 ‘헤스페리딘’은 2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혈압 상승 억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긴과 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당 20~29mg, 19~23mg씩 들어 있어 숙취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염증완화, 면역력 강화, 피부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풋귤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과육 그대로 섭취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과일 청이나, 식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로 무더위를 날리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차로 마시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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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수족구병 유행 주의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수), 발(족), 입(구)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침, 콧물, 대변 등에 의해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아직 치료법과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예방해야한다. 확진자의 침이나 가래등과 같은 분비물이나, 이로 인해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독 시 환기를 시켜야 하며, 소독 후에도 손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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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휴가철 물놀이 후 주의사항
    휴가를 맞이하여 해수욕장이나 계곡, 워터파크, 풀빌라 등 다양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한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특히 주의를 가져야 한다.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급성 외이도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잦은 수영, 습한 기후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물놀이 활동 시 귀에 물이 들어가 외이도가 습해지면서 각종 세균, 곰팡이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귀가 간지럽고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가볍게 여기고 지나가지만, 오래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돼 통증이 심해지고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시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이 들어갔을 때 귀를 후비기보다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바람을 약하게 쏘여 주면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에는 유행성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되면 눈의 충혈, 눈곱,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서서히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렌즈를 낀 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가족이나 주변에 결막염 환자가 생기면 세면도구 및 수건을 따로 쓰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눈병이 옮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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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여름철 자동차에 보관하면 안 되는 물건
    무더운 날씨엔 야외에 잠깐만 주차해도 금세 더워진다. 자동차 실내는 밀폐된 공간으로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외부온도보다 훨씬 높게 올라간다.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질 수 있는 자동차 내부에는 폭발위험이 있는 물건 및 변형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폭발위험이 있는 물건에는 ▲음료수 ▲스프레이 ▲라이터 ▲보조배터리 및 전자기기 등이 있다. 개봉하지 않은 캔 음료를 고온에 방치할 경우, 캔 내부에 있는 탄산가스의 압력이 높아져 캔이 터질 수 있으며, 개봉 후 한 번 마신 음료수는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폭발할 확률이 높아진다. 헤어스프레이나 가스라이터는 차에 두면 창문이 깨질 정도의 큰 폭발위험이 있으며, 심할 경우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캠핑에 사용한 부탄가스도 마찬가지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스 및 인화성 물질 제품은 절대 차에 두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는 온도에 예민한 제품이다. 보조배터리 또한 마찬가지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고온이 되면 발화,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차량 내부에 전자기기를 놓고 내린다면 팽창하거나 기기가 변형될 수 있으며 고온에 노출된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변형위험이 있는 제품으로는 ▲선글라스 ▲약 ▲신용카드 ▲화장품 등이 있다. 운전 중 햇빛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는 차량 내부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글라스 프레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강한 열을 받으면 녹아서 변형될 수 있다. 렌즈 또한 직사광선을 받으면 렌즈 코팅막이 변형되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케이스에 보관을 하더라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망가질 수 있으니 가지고 내리는 것이 좋다. 처방받은 약이나 영양제도 차량 내부에 보관하면 안 된다. 의약품은 직사광선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고온에 노출될 경우 성분이 변하거나 독성물질을 뿜어내기도 한다. 신용카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마그네틱이 손상되거나 카드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평소에 카드를 빼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을 차량에 보관하기도 하는데, 화장품을 차량에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가루로 된 제품은 열기의 영향을 덜 받지만, 립스틱이나 크림 종류는 열에 쉽게 녹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손 소독제 사용이 지속되고 있는데, 손 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량에 손 소독제를 두면 화재 또는 화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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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계곡이나 바다,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물놀이를 할 때는 기본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꼭 해야 한다. 물놀이 중 근육 경련이나 근육통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수 전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가운 물에 갑자기 뛰어들지 않고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 물놀이나 수상스포츠 활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그냥 걸치는 것이 아니라 착용법을 준수하여야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계곡이나 강가, 해수욕장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어,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때는 아이를 혼자 두거나 아이들끼리 남겨두지 않아야 한다. 물놀이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다. 식사 직후에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사탕이나 껌 등을 씹지 않는다. 특히, 술을 마시면 자신의 몸을 통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놀이 시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에서 나오게 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므로 물기를 닦고 담요나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준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수다. 강가나 바다에서는 정해진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하며, 물살이 세거나 파도가 높으면 입수를 자제한다. 계곡은 주변보다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바닥은 미끄러우므로 뛰어다니지 않아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의 안전요원 등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 수영에 자신이 있어도 무모한 구조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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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열대야 극복하기!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밤에 잠을 편하게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는 18시부터 다음 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밤을 뜻한다. 열대야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고, 평소 불면증이 있던 사람들한테는 더욱 괴로운 일이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는 다음 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불면증에 시달릴 때 도움이 되는 행동에는 ▲실내온도 유지하기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물 마시기 ▲야식·과식 금지 등이 있다. 1) 실내 적정온도 24~26°C로 유지하기 덥다고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잠자기 전에는 시원할 수 있지만 깊은 잠을 방해한다. 전기요금이 걱정되어 에어컨을 켜지 않는 경우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피로가 쌓인다.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놓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24~26°C로 맞춰두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지도록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2)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더위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하면 당장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곧 다시 더위를 느끼게 된다. 이는 몸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몸이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혈관을 수축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온몸을 긴장하게 만들어 숙면에도 방해가 된다. 여름에는 찬물 샤워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3) 술 대신 물 충분히 마시기 여름밤 잠자기 전에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주를 하게 되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각성 효과가 있어 잠을 설치게 한다. 갈증 해소를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4) 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끝내기 잠들기 전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기관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방해가 되어 저녁 식사는 3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식하게 되면 소화기관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과식도 경계해야 한다. 만약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기상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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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식재료
    암은 발병되고 치료하기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에 존재하는 항산화영양소,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토마토 ▲시금치 ▲생강 ▲양배추 ▲마늘 등이 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대표적인 음식이다. 토마토를 빨갛게 만드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를 배출하여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고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을 억제한다. 토마토 속 리코펜, 비타민C, 셀레늄 등의 항암 성분이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지연시키고,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의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토마토에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함량이 늘어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요리해서 먹으면 더욱 좋다. 2) 시금치 시금치에는 생리 활성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풍부하여 활성산소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많은 엽록소는 암을 저지하고, 엽산과 비타민 B12는 암세포가 되기 전암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바꿔준다. 시금치는 오래 삶거나 끓이게 되면 영양 손실이 크기 때문에 살짝만 대친 후 나물로 무쳐서 먹는 것이 좋다. 3) 생강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염증,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암 증식 세포를 억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15명에게 매일 생강 2g을 4주간 섭취하게 하자 장내 염증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생각은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이상적인 섭취량은 1일 20g 정도로 생강차 한두 잔의 양입니다. 4) 마늘 마늘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강력한 항암효과를 지녔으며, 대장균과 곰팡이균, 이질균 등 다양한 유해균을 없애고 세균의 성장억제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마늘 2쪽 정도 으깨서 먹는 것이 좋고, 생마늘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끓여 절여 먹으면 꿀과 마늘의 효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5) 양배추 양배추에는 암 예방에 탁월한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 비타민C 등이 대량 함유되어 있다. 그중 설포라판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 심장질환,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의 비타민K는 지혈작용을 하고, 비타민U는 위궤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는 오랫동안 열을 가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이 밖에도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칙으로 ▲금연하기 ▲짜게 먹지 않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검진받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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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여름철 위험한 식중독
    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워 식중독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증상의 정도가 더 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주의를 가져야 한다. 특히 생선회, 육회 등 날 음식은 피하고, 조리시 세척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음식이 금방 상하게 되므로 조리된 음식 및 식재료는 상온보다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해야한다. 먹고 남은 음식은 밀폐후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저없이 버려야 한다. 또한, 마트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채소·과일류를 먼저 담고 냉장·냉동 식품을 마지막에 고르는 등 보관에 유의해야하며, 채소 및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먹어야 한다. 조리시에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하여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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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내년부터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
    내년 1월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어 표기한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이며, 소비기한이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많은 소비자가 유통기한으로 표기된 날짜를 폐기 시점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소비기한을 제대로 지켜 보관된 것이라면 섭취가 가능한데 정형화된 날짜에 의해서 식품 폐기물로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회는 2021년 7월 24일 기존의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2023년 1월 1일부터 변경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서 2021년 11월 5일 식약처는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정한 해당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되게 되며, 이로써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 표기가 38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한편,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한국식품산업협회, 건강기능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비기한 표시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소통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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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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