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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축산 경쟁력 강화 앞장’ 축산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태안군이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총 3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됐다.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의 경우 국내산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종자와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자청옥’ 등의 종자 및 기자재를 보급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간척지 내염성 조사료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 시범’을 통해 내염성에 강한 옥수수 종자를 시범재배하고 간척지 논에 재배함으로써 논 토양 이용률을 높였으며, 농가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배합사료 제조로 농가 사료비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끝으로 ‘이상기후 대응 가축사양관리 시범’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혹서기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호흡기 질병 예방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응애 및 진드기류의 효율적 방제로 꿀벌 강군형성을 통한 안정적 사육체계 확립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 사업평가 및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 및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한 후 이를 토대로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축산분야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품종 보급과 벼 대체 논 이용률 향상에 힘쓰고 이상기후에 대응한 안정적인 가축 사육기반 조성에도 앞장섰다”며 “축산농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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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태안군보건의료원, ‘올해 자살예방 성과 우수’ 도지사상 수상
    태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각종 자살 예방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지역 자살예방 사업’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해 7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정신건강 복지 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상 및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 지자체별 자살예방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및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 협력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태안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지난 2020년 26명에서 2021년 25명, 2022년 2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이에 따라 그동안 도내 하위권에 머물던 태안군의 자살률이 지난해 기준 6위(자살률 최저 순)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11월 28일 충남도가 발표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평가’ 결과 태안군 복지증진과가 ‘찾아가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으로 장려상을 받고 군 농업기술센터(생활개선회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 결연)와 가족정책과(밑반찬 배달서비스 지원)도 입선하는 등 전 공직자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수상과 더불어 2년 연속 충남도 우수기관 선정 등 자살 예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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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이제 정말 한국인 됐어요” 태안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성과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읽기·듣기·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취업·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익힌 이들 수료생들은 이날 종강식에 참석해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쁨을 함께 누렸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학교를 다니듯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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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태안군, 道 주관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서 기관·개인 최우수!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서건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9)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7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의 쾌거를 거둔 태안군은 2년 연속 2개부문 수상으로 ‘드론 선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지목별 경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 및 영상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영목항 전망대와 백화산 구름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격렬비열도 등을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천혜의 자연, 태안을 담다’를 출품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서해바다와 임야의 조화, 그리고 자연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서건형 주무관이 개인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준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7)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포착한 운여해변 및 서격렬비도 사진을 함께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태안군이 영상·사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아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함께 거뒀다.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건형 주무관은 “하늘에서 본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드론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건립하고 태안기업도시 조성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까지 펴고 있어 드론 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라며 “드론 산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작품을 포함한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12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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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태안 꽃지 해수욕장, ‘2년 연속’ 전국 우수 해수욕장 선정!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진 충남 태안군 꽃지 해수욕장이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30일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평가한 결과 지난 6일 태안 꽃지 해수욕장과 남해 사촌 해수욕장, 부안 변산 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 해수욕장’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 선정의 쾌거로, 군은 △해수욕장 테마의 독창성 △운영 실적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꽃지 해수욕장은 최근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서 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도가, Dog+Yoga)와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운영하는 등 꽃지 해수욕장을 반려동물에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이 서해 3대 낙조 명소에 이어 반려동물 여행 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공동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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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태안군,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펼쳐
    태안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융자주택)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내년도 총 사업량은 70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가 감면되고 지적측량 수수료도 3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 신청 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고정(2%) 또는 변동금리를 택해 최대 19년간 분활상환이 가능하다.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동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빈집 여부 및 중장비 진입로 유무를 확인하며 내년 총 50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및 비주택(축사, 창고 등)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비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내년 사업량은 주택 180동, 지붕개량 5동, 비주택 30동 등 총 215동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신속민원처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내년 1~2월 현장조사 및 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여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주거복지를 한 차원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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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기억이음’ 송년행사 개최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6일 치매안심마을인 웅천읍 노천2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이음’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치매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 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 프로그램 이용자 체조 및 노래 발표회, 수료식, 작품 전시회, 학사복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7일 주교면 은포2리 경로당에서 기억이음 송년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쉼터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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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태안군,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위한 ‘필수의료시스템 구축’ 앞장!
    태안군이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 등 최근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조수현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원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의 공공의료 지속성 확보와 더불어 ‘태안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운영 강화’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41억 원을 들여 ‘의료복합치유마을’을 조성한다. 해당 시설은 건강관리·질병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융·복합 의료공간으로, 지하1층·지상5층의 연면적 8176㎡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달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 사업’ 대상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7월 착공 예정이며,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등 재원 확보를 통해 차질 없는 건립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인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도 확대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가 진료하는 4년간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로, 군은 지난해 120회 1877명, 올해 230회 386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보건의료원 인근 경로당을 제외한 188개소를 4년간 방문키로 했으나 주민 반응이 좋아 관내 전 경로당 229개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통증경감은 물론 의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 보건의료원은 의사 6명 포함 총 36명의 인력 투입돼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응급실의 체계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전문의 확충 및 ‘카카오채널’ 개설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상례원의 친환경 상례서비스(일회용품 사용 자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군민 중심의 보건의료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조수현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 조성에 신임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각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태안군보건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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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태안군, 군민 고충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태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13일(수) 태안군민체육관(태안읍 백화로 204)에서 주민들의 각종 고충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국민권익위 전문 조사관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로, 군은 사무실을 벗어나 군민 가까이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분야는 △공익·부패신고·운영지원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생활법률 등 행정 전 영역이 대상이며,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당일 행사장소인 태안군민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12명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6개 협업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마을별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앞으로도 군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현장행정을 추진키로 하고 관계기관과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절차적 어려움 등 각종 제약으로 공공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분께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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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태안군, ‘국가적 재정 위기 여파 최소화’ 건전 재정운영 앞장!
    올 한해 태안군의 최종예산이 지난 12월 1일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 결과 9413억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군이 내년도 재정위기 여파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군은 태안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들이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낭비요소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재정은 민선7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매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선7기 첫해인 2018년 4762억 원이었던 태안군 본예산은 매년 5% 이상 늘어 2023년 9413억 원을 달성했다. 2018년 대비 167%의 성장률이다. 특히,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증가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이같은 결실을 맺은 것은 교부세와 국도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발전이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외부재원의 확보가 필수 요건으로, 그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외 활동에 주력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2023년과 2024년의 경우 정부의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삭감 등으로 군 재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하고 올해년도 마무리 추경에 2022·2023 여유재원을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312억 원을 활용하면서 올해 재원 부족의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외형상 1120억 원이 감소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나, 이는 2023년 재정안정화기금 적립재원 933억 원의 소진에 따른 것으로, 실제 예산규모의 감소 규모는 일반회계 205억 원, 특별회계 9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자체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고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 재원 확충에 나서 일반회계 40% 상당을 차지하는 교부세의 11.9%인 총 330억 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그 여파를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체수입은 증가폭이 적고 안정적인 반면, 이전수입은 국가의 재정기조에 따라 큰 변동폭을 가진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최대한 반영한 만큼 태안군의회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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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축산농가 고충 해소 앞장’ 태안군, 내년도 보조사업 추진 앞당겨
    태안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내년도 계획된 보조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군은 내년 축산업 관련 △한·육우 육성 △낙농농가 육성 △중소가축 육성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 개선 △축산정책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가량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군은 그동안 연초에 보조사업 수요조사를 벌여 대상자 선정 등을 거친 후 4월 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내년 축산농가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사업의 조기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중 축사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의 내년도 축산 관련 사업은 총 111개로 올해 대비 8개 늘어났으며 총 사업비도 73억 3923만 원으로 올해보다 19억 3533만 원 증가했다. 내년 교부세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 예산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 예산 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수요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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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3-12-05
  • 태안군의 ‘명품 지주식 김’, 유기농 김의 새로운 기준 되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김밥’ 열풍이 불면서 한국식 김 요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유기농 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며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갖춰 관심을 끌고 있다. 유기농 김이란 일체의 ‘산(酸) 처리(활성처리제 사용)’를 하지 않은 김으로 ‘지주식’으로 양식된 김을 뜻한다. 병충해 처리에 있어 약품을 쓰지 않으며 양식 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사리 시도되지 않는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의 불과 10% 정도만 지주식 유기농 김으로 추산된다. 태안에서는 남면 진산과 근흥면 용신·정산포 등 3곳의 어촌계가 총 248.2ha 면적에서 유기농 김을 재배하고 있다. 남면 진산 어촌계의 생산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김장수(43) 씨는 “태안군은 관내 모든 김 양식 어촌계가 유기농 김을 생산하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라고 소개한다. 그는 “태안의 김은 모두 유기농으로 매우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어왔다”며 “태안산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 바다에 잠긴 채 떠 있는 일반적인 ‘부류식’ 양식과 달리, 태안의 ‘지주식’은 지주에 김발을 달아 김을 지면에서 띄워 양식하는 전통적 방식이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김이 바다에 잠겼다 공기 중에 노출됐다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햇빛을 쬐게 돼 불순물이 없어지고 육지와의 거리도 가까워 김의 성장에 필요한 무기질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김이 스스로 살아남는 힘을 가져 별도 약품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의 보존은 물론 유기농 김으로서 식탁 위의 훌륭한 건강식품 역할도 한다. 하지만 지주식으로 양식한 ‘유기농 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는 아직 그리 높지 않다. 부류식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 현재 전국에서 양식되는 김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제품에 김 양식법을 표기하는 것이 법적 의무는 아니어서 소비자가 유기농 김 여부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태안산 김은 부류식 김에 비해 돌김에 가까운 식감이 있으며 김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태안 김 양식 어민들은 우수한 품질의 태안 유기농 김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바다로 나선다. 김장수 씨는 “태안 김을 알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김 콘서트’를 열어 김의 성장과정을 알리고 시식회를 진행하며 유명 요리사와 협업해 태안의 김을 소재로 다양한 요리도 만들고 있다”며 “조만간 대만 등 해외에서도 김 콘서트를 여는 등 태안 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 김, 즉 지주식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며 “김이 태안의 당당한 특산물로서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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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3-12-05
  • 태안군, ‘농업용 미생물’로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앞장!
    태안군이 친환경농업 및 토양 환경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 생산·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지역 농가를 위해 작년 대비 120% 늘어난 총 250톤의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했다며, 내년 미생물 생산 장비를 교체하고 추가 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용 미생물실에서는 미생물 멸균배양기 등 7종 16대의 장비를 갖추고 EM활성액,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생활EM, 클로렐라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균수 106CFU/㎖ 이상의 미생물만 공급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유용한 미생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안면읍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전국한우협회 장대옥 태안군지부장은 “태안군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은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축사 내 악취 저감과 퇴비장 내 가축분뇨 발효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미강 등 농산 부산물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생육 증진 및 영양분 제공, 병해충 억제, 가축 면역성 증가 등에 활용되며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여 안전하고 품질 높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토양 환경개선의 경우 토양에 살포된 미생물이 토양에서 항산화물질을 생성해 유해 미생물 억제에 효과적이며, 유익한 미생물이 나와 작물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미생물 보급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041-670-2560)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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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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