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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북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편의점 점주에 감사장 전달
    천안서북경찰서는 12월 2일 및 4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신한은행 천안불당금융센터 등 금융기관 4개소, 편의점 1개소에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 수여 대상자인 신한은행 정씨는, 2020. 11. 27. 15:00경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당일 입금된 돈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신청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112신고 하였고 이어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현금인출 사유를 묻자 “씨티은행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부지원자금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여야 한다고 하여 현금을 인출 하려고 하였다.”라고 말하여 보이스피싱임을 확인, 2,500만 원의 피해를 막았고, 미니스톱 점주 백씨는, 2020. 11. 28. 14:00경 매장을 방문한 중년의 여성이 “아들이 휴대폰이 고장났다며 상품권 구매 후 핀번호를 보내달라고 하였다.”라고 말하며 200만 원어치의 구글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려 하자, 평소 경찰관이 홍보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해당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구매를 저지시키며 경찰에 신고, 200만 원의 피해를 막아 미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처럼 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3개월간 은행원·편의점 점주 등의 신고로 57건의 14억 4,2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면서,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경우 피해자는 현금인출을 위해 금융기관 창구를 필수적으로 들르기 때문에,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기지 발휘가 범죄 예방에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관내 모든 편의점 및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경찰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주요 교차로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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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스미싱 사기 범죄, 주의하세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목에서 말하는 ‘스미싱’이란 무엇일까?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낚시하다, 낚아 올리다’라는 뜻을 지닌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어플 및 불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톡·문자메시지를 대량 배포 후, 이용자들이 악성 어플을 설치하거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여 개인·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이는 전화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교묘하게 속여 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금융 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하거나, 환급을 명목으로 송금을 받아 이를 가로채는 등의 사기 수법을 일컫는 ‘보이스피싱’과 함께 많은 국민들의 피해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란 내용의 문자 발송으로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여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피해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원금 지급이 지속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더욱 급증할 것이며 그 수법이 이전보다 교묘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다면 ‘스미싱(Smishing)’ 사기 범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사전에 ‘스미싱(Smishing)’ 피해 예방 수칙을 숙지하자. 먼저 자신의 스마트폰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 관리]-[‘알 수 없는 출처’의 √체크 해제]하여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 설치를 제한하고, 각종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휴대폰 내부에는 은행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말고, 휴대폰 통신사와 상담을 통해 소액 결제 한도 하향하거나 결제를 미리 제한해둔다면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경찰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자. 우리 경찰에서는 ‘사이버캅’ 어플을 통해 각종 사이버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있는데, 이 어플에 카카오톡·문자메시지로 전송된 인터넷주소(URL)을 검색해보면 해당 내용이 악성 어플 설치 등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인지에 대한 여부를 알 수 있다. 세 번째,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톡·문자메시지는 바로 삭제하고, 정부 기관을 사칭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즉시 끊자. 정부 기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지만, 이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어플 설치나 계좌이체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는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받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이미 ‘스미싱’ 문자의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했거나 악성 어플을 설치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경우, 비밀번호 등 금융 관련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고 즉시 해당 어플을 삭제해야 한다. 이미 송금·이체를 완료한 경우라면, 경찰(112) 혹은 민원 콜센터(182),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야 더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현재 우리 경찰에서는 서민 울리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에 국민 또한 각종 예방 수칙 등을 준수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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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 2,800억원대 도박 게임 운영 총판 조직 검거
    세종지방경찰청(풍속수사팀)은 전국 성인PC방에 불법 도박 게임사이트와 게임머니를 판매·유통하여 2,800억원 규모의 도박을 하게 한 국내 총판 일당을 검거하여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40대 A씨 등 15명을 입건하였다. (5명 구속, 10명 불구속) 이들은 2018년부터 국내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갖추고 전국 성인PC방에 맞고·바둑이·포커 등 도박게임을 제공하며, 게임머니를 판매, 유통하여 성인PC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배팅액 합계 2,800억원대 도박을 하게 하고, 85억원의 게임머니를 환전하여 2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영업실장은 성인PC방 가맹점을 모집하고, 총판은 게임머니를 유통하여 손님들에게 도박게임을 하게 한 뒤 배팅액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분배하여 수익을 얻는 조직적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세종경찰은 앞으로도 불법 도박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과 수사를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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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외국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는 자녀를 납치하였다고 전화하여 피해자 10명에게 2억3,400만원을 편취한 외국인(중국, 동티모르)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구속 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였다. 경찰은 “아들(딸)이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잡혀있다. 아들(딸)을 살리고 싶으면 돈을 갚아라.”라고 협박하여 서울, 세종, 충남 지역에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3,400만원을 건네받은 자녀납치 빙자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구속)과 중국인 환전소에 전달한 전달책 1명, 피해금을 위안화(중국화폐)로 환전하여 중국으로 송금한 중국인 환전책 2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외국인들이 대부분으로 수거책은 동티모르인, 전달책은 한국인, 환전책은 중국인으로 분업하여 범행을 하였으며, 피해금을 중국돈으로 환전하여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하여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수법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납치 빙자 사건은 외국인이 수거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 예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발생되는 범죄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검거활동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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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 악마의 접근, ‘파밍·피싱사이트’ 사기 범죄
    요즘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각별히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최근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급증하는 등 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전형적인 피싱 범죄인 ‘보이스피싱’ 범죄 이외에도 SNS 등을 이용한 스미싱(Smishing) 범죄, 지인이나 가족을 사칭하여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Messenger phishing) 등 다양한 유형과 수법의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이중 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는 ‘파밍·피싱사이트’ 범죄란 무엇일까? ‘파밍’(pharming)이란? 사기범이 먼저 이용자의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포스트 파일이나 브라우저 메모리를 변조시키는 것으로써, 컴퓨터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회사 홈페이지로 접속하더라도 가짜 사이트인 ‘피싱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하여 이용자의 금융거래 정보(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를 가로채는 사기 범죄이다. 더불어 ‘피싱사이트’란? 피싱(phishing)과 사이트(site)의 합성어로,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은행 등의 홈페이지와 매우 유사하게 모방하여 만든 가짜 사이트를 의미한다. 사기범들은 피싱사이트를 이용하여 금융거래 정보의 입력을 유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짜 인터넷 사이트인 ‘피싱사이트’ 신고·차단 건수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3만 건을 넘길 정도로 그 피해가 지속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파밍과 피싱사이트’의 범죄 수법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금융거래 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한다. 보안 인증 및 강화를 명분으로 이용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팝업창이나 피싱사이트를 계속해서 컴퓨터 화면에 띄우고, 과도한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둘째, SNS나 문자메시지, 메신저를 통해 URL주소를 전송하거나 첨부파일 등을 보낸 후 이를 설치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감염시킨다. 셋째, 공포 전술을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금융 범죄가 연루되었다거나 예금자·신원정보 보호 등을 명분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여 각종 금융거래 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이런 ‘파밍과 피싱사이트’ 범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일단 공공기관 혹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과도한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며 피싱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다면 100% 피싱 범죄이므로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현재 금융거래 시 보안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이보다 안전성이 높은 OTP 혹은 보안토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이다. 더불어 계좌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 정보는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이메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 등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현재 경찰청에서는 ‘사이버캅’ 앱을 운영 중이다. 해당 앱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중 비정상적인 앱 유무를 탐지하고, 신종 범죄 피해정보 및 수법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인터넷 거래사기 예방법 등을 알려 각종 범죄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니 많은 활용을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각종 예방에도 불구하고 이미 범죄에 노출된 경우라면, 즉시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를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피싱 사기 범죄의 피해 규모 및 피해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범죄이기 때문에 각종 범죄 수법을 인지하고 위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서민 울리는 ‘피싱 범죄’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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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예고 없는 테러, 시민의 관심으로 예방하자
    올해 초 정부세종청사 3동 앞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경찰과 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곧바로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확인해보니 휴대용 가스 감지기로 확인되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이는 사소한 것에도 지나치지 않은 한 시민의 신고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종시는 정부종합청사 등 국가 중요기관이 밀집되어있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다. 그에 따른 중요정책과 이슈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 각종 불만성 집회 시위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우발적 테러 등 의 위험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어있는 세종시에 테러 사건이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는 물론 국가기능의 마비까지 올 수 있는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것이자명하다. 그럼 테러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경찰에서는 테러예방을 위해 매년 국가 중요시설 및 다중운집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특공대 창설을 비롯한 대테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범죄나 사고가 그렇듯 시민의 관심 없이는 반쪽짜리 효과밖에 거둘 수 없다. 더욱이 미리 감지하지 않으면 막기 어려운 테러범죄의 특성상 테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는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바로 시민들의 관심이 누군가의 가족이나 동료를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수가 모여있는 장소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보이면 일단 대피하고 바로 관계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 세종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위 민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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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가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주의하세요!
    기존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전화를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도가 발생하였으나, 요즘 다양한 수법과 종류로 교묘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Voice Pishing)이란 음성(Voice)와 개인정보(Private data), 그리고 낚시(Fishing)를 합성한 단어로서 금융 분야에서 거짓말이나 속임수로 타인의 재산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범죄 중 하나이다. 통상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의미에서 ‘보이스피싱’이란 명칭으로 사용된다. 보이스피싱은 2000년대 초반 대만에서 시작되어 이후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었고, 이는 혼자 저지르는 단독 범죄가 아닌 네트워크를 이루어 움직이는 조직형·지능형 범죄인데다 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면서 연령, 직업, 계층과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하는 실정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요새는 소셜네트워크(SNS)가 발달하면서 보이스피싱과 유사하나, 전화 대신 메신저를 이용하여 피해자를 속이는 ‘메신저피싱’도 나타났다.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이란 다른 사람의 인터넷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로그인한 후 이미 등록되어 있던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교통사고 합의금, 빌린 돈 상환 등 긴급 자금이 필요한 척 이를 요청하고 거기에 속아 피해자가 송금을 하면 이를 가로채는 또다른 사기 수법을 말한다. 거기에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형적인 언택트 범죄인 ‘메신저피싱’ 피해 규모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12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근에는 문화상품권의 핀 번호를 요구하거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어플’ 설치를 유도하는 등 새로운 수법도 생겨나고 있고, 주변 가족,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등을 사칭하는 경우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그 심각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우리 경찰청에서는 올해 메신저피싱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 중이며, ‘사이버캅’ 앱을 통해 피싱 피해사례, 범행 수법, 예방수칙 등을 널리 알리고 있고 각 경찰관서는 메신저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업하며 관련 예방 콘텐츠를 전파하는 등 집중 홍보 활동도 전개 중인 상황이다. 이렇게 ‘메신저피싱’은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가족, 지인 외의 타인의 계좌로 돈을 송금하라고 요청하거나 문화상품권, 기프트카드 등 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등의 메시지는 절대 대응해선 안된다. 혹여 의구심이 들 경우에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를 해 한번더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문자, URL 주소는 오는 즉시 삭제하고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여 앱 설치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메신저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여 지급정지 요청을 하는 등 긴급히 조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활력을 잃어가는 요즘, 이를 이용하여 서민 울리는 민생침해 사기 범죄가 더욱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조금더 주의하고 노력을 기울여 피싱 범죄를 완전히 근절하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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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9
  •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예방대책을 세우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사기수법도 진화하면서 좀처럼 피해가 줄지 않아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이스피싱사건이 줄지 않자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1만 7075건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건이 넘게 발생해 4,529억원의 피해를 냈다. 충남에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피해는 1009건에 181억원에 달하고 있어 전년 대비 50%가 넘는 피해액이 증가하였다. 피해 연령대가 70대 이상의 고령층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5천만원 이상 다액 피해사건의 피해자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40-50대로 저금리 대환대출 수법도 증가하고 있고 최근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여 급전을 요구하거나 기프트카드 대리구매 등 진화하는 수법에 피해자의 연령대를 특정할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여 이러한 진화한 수법을 알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찰은 이런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각 지자체 및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상호 예방대책을 연구·수립하고 간담회와 홍보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각 개인의 관심이 중요하다. 검찰·국세청·금융감독원 등 관공서나 은행 등 금융기관은 업무 처리를 빙자하여 절대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없으므로 주의를 요하고 또한 가족이라도 문자 등으로 돈이나 기프트카드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았다면 필히 직접 통화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우므로 관심과 예방이 최선이다. 우리모두 작은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천안서북경찰서 기동순찰대 경위 이 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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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외국인 주민도 보이스피싱 예방책 알아야 한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는, 보이스피싱, 국내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1만6천338건이 발생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외사계는 한국말이 서툴러 더욱 쉽게 피해를 볼 수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중국, 태국 등 체류 인구가 많은 12개국을 선정, 자국어로 ‘보이스피싱 예방 10계명’ 온라인 파일을 제작해 충남을 중심으로 전국 21만명의 체류 외국인들에게 SNS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체류 외국인들이 죄 의식 없이 수거책으로 가담해 피해자에게 돈을 받아오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한국어를 포함한 총 12개 국어로 ‘타인을 대신한 현금 인출 또는 송금은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라는 스티커를 제작, 농협 천안시지부와 협의를 거쳐 천안시 전체 농협 자동인출기에 부착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에 이어 지난 22일에는 천안시 신부동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천안동남서 외사자문협의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범죄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임종하 경찰서장은 "최근 ‘엄마 나 핸드폰이 고장나서 그러는데~’ 또는 ‘돈을 보내지 않으면 당신 아들을 죽이겠다.’ 등의 신종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으니 만약 속아서 돈을 송금했다면 그 즉시 112에 신고하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피해금 지급정지를 요청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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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보이스피싱, 당신도 잠재적 피해자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보이스(voice)와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2016년 4만5천921건, 2017년 5만13건, 2018년 7만218건, 2019년 7만2천48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피해액 또한 2016년 1천924억원, 2017년 2천431억원, 2018년 4천440억원, 2019년 6천72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나 피해액 대비 환급액 비율은 2016년 22%, 2017년 25%, 2018년 23%, 2019년 28% 등으로 4년째 20%대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는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이다. 이는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금전 및 개인‧신용 정보들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대개 피해자가 어떤 범죄에 연루되어있다며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뒤 금전이나 정보를 빼앗는 방식을 취한다. 최근에는 기관 사칭은 물론 공문서까지 위조하며 심지어 위조문서에 적힌 담당자가 실제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담당자와 일치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진행할 때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기관에서 공문서를 보낼 때 메신저로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두 번째는 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이다. 이는 등급 상향, 저금리 전환, 대출 수수료 등 대출과 관련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1, 2금융권 대출이 불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고액 대출이라고 속인 뒤 실적 쌓기용으로 얼마의 돈을 입금시키거나, 저리로 대환대출을 권유하다가 계약 위반 명목으로 채권 추심 하겠다고 협박하여 기존 대출금 상환을 강요하는 등의 방식을 취한다. 대환대출 진행은 반드시 정식 금융회사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은 사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 번째는 납치 사기형 보이스피싱이다. 이는 보이스피싱 수법 중 고전 수법으로, 자식이나 친구가 사고를 당했다거나 범죄에 연루되었다, 납치되었다는 이유로 입금을 요구하며 갑작스럽게 가족 또는 친구가 다쳤다거나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판단력이 쉽게 흐려지는 것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전화를 받으면 우선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해야 하며 당사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수사기관에 먼저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최근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결제 문자메세지를 전송하여 전화를 유도거나, 코로나19 정보지원대출을 빙자하여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영세사업자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하는 등의 코로나19를 이용하는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세지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결제된 업체명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정식업체인지 확인 후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력하여 이동통신 3사 가입자에게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를 발송하고 알뜰통신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로 피해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과기정통부·경찰청 등 관계부처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코로나19 허위정보 관련 전 번호·악성사이트(URL) 등을 신속 차단하고, 수사 공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회사들도 코로나19 보이스피싱 관련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은행 등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대응책을 안내하고 주민접촉형 순찰을 통해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고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설마 내가’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보이스피싱, 당신도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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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천안동남署 신안파출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힘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 신안파출소(소장 김현준) 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순찰근무 중 많은 시간을 범죄예방 · 홍보에 치중하며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날로 지능화되고 교묘해진 악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금융기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방송, 노인정 입구 전단지 부착 등 지속적으로 언택트 예방 ·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파출소 김현준 소장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피해 신고를 받을 때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범죄예방 · 홍보에 최선을 다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보이스피싱 예방 및 각종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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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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